나이 먹고도 하고싶은게 없는 사람들 특징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하고 싶은 게 없어요"
살아가면서 의욕저하가 생기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의욕이 없을때를 보면 주체성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지금 현대사회는 사람들의 집중을 뺏어가는 게 굉장히 많아요. 예를 들면 오락게임도 있을 수 있고, 여러 상품들을 홍보하는 광고들도 마찬가지죠. 이런 환경에서는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원하는지 깊이 생각하고 느낄 겨를이 없을 수도 있어요.
근데, 이렇게 자신이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뭐를 느끼고 싶은지도 모른 채로 살다 보면 단순하게 눈앞에 보이는 걸 선택하고 살아가는 삶이 될게 분명합니다. 그러다 보면 의욕저하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죠.
저는 여러분이 주체성을 갖고 인생을 사셨으면 좋겠어요. 누구한테나 동일하게 인생은 유한한 것인데, 죽을 때가 되면 좋은 집이나 차, 보물 같은 게 다 의미가 없어지는 거잖아요. 그래서 죽을 때까지 간직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나 보면,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꼈던 다양한 좋은 감정들과 가슴 벅찬 느낌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진짜 인생을 잘 살았다고 말하려면 죽는 순간에 그런 좋은 느낌들을 많이 간직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봤을 때 인생을 살아가면서 무엇을 어떻게 느낄 것인가가 정말 중요한 거죠.
이때 단순하게 남들이 느끼는 대로 느낄 필요가 없다는 걸 기억하셔야 돼요.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전부 다 다른 존재이기 때문에 아무리 같은 조건이나 상황 속에 있더라도 다르 게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근데도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트렌드에 맞추겠다면서 유행을 좇고 거기에 맞춰서 느끼려고 노력하다 보면, 생각하는 사고의 수준도 평균에 머물게 될 거예요. 그러면 주체적이고 창조적인 삶은 만들어지지 않고, 끌려다니는 삶을 살게 되는 거죠. 끌려다니게 되면 정말로 가슴 벅차고 행복한 느낌을 느낄 가능성이 적어져요.
여러분은 최대한 주체적으로 느끼기 위해 노력하셔야 됩니다. 의욕이 없을때, 혹은 뭔가에 휩쓸려가는 느낌이 들 때는 잠시 쉬어가면서 느리게 가보세요. 사람들 중에는 마음속으로 빨리 달려야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믿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빠르게 사는 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 여러분이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는 명확히 아는 상태여야 빠르게 사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한 분의 예를 들어볼게요. 메디슨이라는 여성이 있는데 이 분은 한 생명공학 회사의 법무팀에서 3년 동안 일하다가 로스쿨을 진학하려던 와중에 뭔가 마음속으로 내키지가 않았다고 해요. 로스쿨을 가려는 계기가 애초에 장래가 유망해 보인다는 거랑 친척 중에 변호사로 일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걸 본 부모님이 변호사가 되는 걸 적극적으로 권유했다는 이유 때문이었어요.
주체적이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의식해서 의사결정을 한 거죠. 그러다 보니까 법에 대해서 열정도 없고, 공부는 어려워져만 가고 의욕저하가 생긴 상황이었죠. 이런 와중에 진로 상담을 받으러 갔다가 '과거에 즐기면서 했던 일이 뭐였냐'라는 질문을 듣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연기'를 하고 싶어 했다는 게 떠오른 거예요. 이분은 중학생 때부터 연기를 좋아했었는데, 그걸 잊고 살았던 거죠.
그래서 회사로 돌아가서는 연극 동호회를 만들어서 직장 동료들이랑 연기에 대한 모임을 만들었고 굉장히 만족스러운 경험을 했어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잠시 멈춰서 자신의 진로를 다시 생각해 보니까, 여태까지 법 관련 직업을 하겠다는 생각만 했다는 걸 깨닫고 좀 더 의미 있는 경험이 뭐가 있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자신의 긍정적인 성격이랑 태도들을 마음껏 들어낼 수 있는 한 소프트웨어 회사의 학생 참여를 관리하는 매니저 일을 선택하게 되죠. 그리고 연기 활동도 이어가면서 본격적으로 공연장에 나가 쇼를 하기도 했어요. 전과 다르게 주체적으로 자신이 무엇을 느낄지 생각하고 선택하기 시작한 거예요. 이렇게 되면 남들보다 더 벅찬 감정들을 느낄 가능이 훨씬 높아집니다.
여러분들도 의욕이 없을때 잠깐 쉬어가면서 '나는 지금 무엇을 느끼고 있는가?'를 스스로한테 질문해서 답을 하는 습관을 들여보는 걸 추천드려요. 이게 습관이 되면 여러분은 점점 더 '의미 있는 걸 느끼고 싶다'라는 동기가 생길 겁니다. 그렇게 의미 있는 경험들을 쌓아나가면 인생이 정말 재밌어질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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