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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용서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기적의 문장

by 박세니

오늘은 여러분들이 누군가를 용서할 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용서 명언 한 문장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쟤가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니다"라는 문장인데, 지금부터 이 문장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 하나하나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간은 평생을 살면서 수많은 사람과 만나고 헤어집니다. 그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거나 입히게 되죠. 피부에 난 생채기처럼 연고로 쉽게 아물면 좋겠지만, 마음에 생긴 상처는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그대로 곪아갈 수 있어요.




제때 치유를 못하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나는 두 번 다시 사람을 믿지 않겠어.", "이 세상은 배신이 난무하고 너무 어둡다."라고 말하면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죠.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기 위해서는 올바른 지식과 철학이 뒷받침돼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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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경전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두 번째 화살을 맞지 마라." 두 번째 화살이란 문제 상황이 발생하고, 거기에 얽매여 헤어 나올 수 없는 고통의 감정을 뜻하는데요. 여기서 핵심은, 첫 번째 화살은 누구도 피할 수 없다는 점이에요. 이 세상에서 급변하는 외부 상황을 완벽히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죠. 회사가 부도나거나, 시험에서 떨어지거나, 연인과 헤어지는 경험은 누구나 겪을 수 있어요.




하지만 사실 아픔은 상황에서 기인하는 게 아니라, 일어난 상황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생겨납니다. 그러니 이미 일어난 문제를 곱씹으며 자신을 끔찍한 피해자로 상상하고, 지나친 심리적 아픔을 느끼는 것은 피해야 해요. 여러분이 살면서 호인만 만날 수는 없어요. 온갖 종류의 사람을 만나게 되죠.




그리고 제가 오랫동안 사람들을 가르쳐오면서 느낀 점은, 타인을 일부로 저격하고 맹비난하는 가해자는 의외로 적지만, 다른 사람이 무심코 던진 돌에 맞고 평생을 괴로워하는 피해자가 많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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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대 후반부터 수만 명의 사람들을 만나오고 있어요. 평범한 직장인이 평생 만나는 사람의 몇 배에 달하는 사람을 만났는데요. 당연히 항상 제 마음에 쏙 드는 사람만 만난 건 아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한테 염증을 느끼지 않고, 인간에 대한 애정을 듬뿍 갖고, 교육을 꾸준히 해올 수 있었던 것은 빠르게 용서했기 때문이에요. 누군가를 하염없이 미워하고 분노를 키우는 게 아니라, 용서로 마음의 평화를 되찾았기 때문입니다.




"용서 하라"라는 제안을 드리면, 마음한켠이 불편하고 억울할 수 있어요.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왜 용서를 해요?", "상처 준 사람이 나에게 먼저 용서를 하는 게 이치에 맞죠." 물론 실제로 상대가 모진 말을 했거나 피해를 끼쳤을 수 있죠. 피해를 입었다면 당당하게 그 일에 책임을 묻고 대처해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소극적으로 대응하라고 종용하는 게 아니에요. 잘못에는 반드시 적절하고 대범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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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후에는 용서하고 내려놓아야 해요. 용서는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입니다. 용서는 내면의 평화를 위해서 하는 일입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누군가를 미워하고 저주하면, 가장 먼저 피해를 입게 되는 건 자신이에요. 독소 가득한 소리와 부정적인 화학 물질을 자기 몸에 뿜어대고 있으니까요.




여러분, 사람한테 쉽게 흥분하고 화내는 사람을 자세히 살펴보세요. 그들의 얼굴은 어딘가 일그러져있고, 매사에 조급하며 언제나 집중을 뺏기고 있어요. 용서를 선택해서 내면의 청정함을 되찾으면, 목표를 달성할 때도 원하는 것에만 집중하기 한껏 수월해집니다.




제가 남들을 쉽게 용서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상대가 그릇된 최면에 빠져들어 있음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다른 사람이 실수할 때 "쟤가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니다."라는 말을 떠올립니다. 상대가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건, 잘못된 최면에 빠진 영향이 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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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최면상태에서 받은 암시대로 인생을 살아갑니다. 이것을 후최면암시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미워하는 사람의 그 행동이 진정으로 그 사람에게서 비롯된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이를테면 어린 시절 부모님의 말이 암시로써 들어와 성인이 되어 이제는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쟤가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니다." 이 말을 평소에 잘 활용하시면 마음의 안정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용서를 할 때는 가급적 완전한 용서를 하시기 바랍니다. 용서를 통해 무언가를 얻으려고 하거나, 상대를 내 편으로 끌어당기겠다는 욕심이 없어야 합니다. 용서를 할 때 상대에게 또 다른 기대를 품게 되면, 공연히 마음에 무거운 짐만 지우게 됩니다. 마치 세상에 그런 일이 없었던 것처럼 완전히 삭제해버리세요. 지금 당장 안되더라도 이 방향으로 노력할 때 마음은 깃털처럼 가벼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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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를 쉽게 하는 다른 한 가지 방법은, 한 사람의 잘못이 그의 모든 것을 대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스스로 계속 상기시키는 겁니다. 한 가지 잘못을 했다고 해서 상대의 전인격을 매도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과 영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 가볍게 그의 곁을 떠나면 되고, 그럴 수 없다면 편견을 내려놓고 꾸준히 관찰해 보세요. 그러면 여러 장점이 보이기 마련입니다.




사실 사람은 누구나 나름의 존재 이유와 쓰임이 있습니다. 나와 함께 있을 때 무능력해 보일지라도, 다른 곳에서는 뛰어난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오늘 하루 용서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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