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단언컨대 절대적인 노동 시간의 투입이 양질의 노동 결과를 보장하던 시대는 끝났다고 저는 주장합니다. 경영자들이 늦게까지 자기 자리에 죽치고 앉아 있고, 직원들이 상사의 눈치를 보면서 야근을 하던 시절은 이제 끝이 나야 합니다. 그런데도 이런 경영자들은 직원들에게 절대적인 시간을 회사 일에 바치라고 강요합니다. 이미 직원들도 그런 업무 환경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에서 시키니까 억지로 따를 뿐입니다. 당연히 노동 생산성은 떨어질 것입니다. 그러면 다급해진 경영자들이 더 높은 노동 강도를 요구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권오현 저, 초격차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