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메리 올리버는 '평온한 날씨도 엄연히 날씨이며 보도할 가치가 있다'고 했다. 평온한 날씨에 한가롭게 자전거를 타는 일. 하루의 끝에서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 일.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바람을 느끼는 일. 이처럼 특별하지 않아서 소소하다 느끼는 일들이야말로 나는 특별하다고,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 고수리, 우리는 이렇게 사랑하고야 만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