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영향을 끼친 영화 1편

핵소고지

by 편민 스튜디오

문득 살아가면서 생각해 봅니다

나의 인생에 영향을 끼친 영화는 무엇일까? 하고 말이죠

다들 한 번쯤 영화를 보고서 감명받거나,

동기를 부여받거나,

생각이 바뀐 적 있지 않으신가요?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대리해서 접할 수 있으니

쉽게 접하면서도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죠

그리고 생각의 스펙트럼이 넓어지기도 하죠


저에게 많은 생각과 깊은 감명이 들었던

영화는 핵소고지입니다

제 2차 세계대전 중 태평양 전쟁인

오키나와를 배경으로 한 실화 영화이죠

핵소고지.jpg



잠시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영화 핵소고지는 실화로서

태평양 전쟁을 배경으로 오키나와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데스몬드 도스가 총 한 자루 없이

약 75명의 전투병을 구한 내용이죠

(부대 기록과 도스 기록이 상이하다.)


도스는 종교적 이유로 총을 들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우들이 죽어나가는 전장에서

자기만 전우들을 내팽개치고 살아갈 수는 없었죠


도스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는 아니었으며

전쟁으로부터 조국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의무병으로 자진입대 하지만

토요일에는 교회에 가야 한다는 이유로

지휘검열을 거부해 부대 내 관심병사로 취급되었습니다

심지어 총을 가지고 하는 훈련은 다 거부했죠


그 과정에서 주변 전우들에게서는 왕따 당하고

구타를 당하고, 그를 군대 밖으로 내보내려고 하지만

도스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어떤 고난이 와도 꿋꿋이 버티며

자신이 할 일을 하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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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는 결국 군사법원에 넘겨졌지만

총을 들지 않고도 참전할 수 있는 권리를 허락받아

태평양 전선에 배치되었으며

소총대신 들것과 붕대, 밧줄을 들고서 전장을 누볐죠


전투가 시작되고 많은 사상자가 나왔지만

도스는 겁먹지 않고 자신이 살릴 수 있는 병사들은

최대한 살리려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부상자들이 도스에 의해 살 수 있었고

전우들은 도스를 믿고 과감하게 전투를 치르게 됩니다

그 후 전투를 치르기 전 도스가 기도하는 시간을

부대는 기다려주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이처럼 나 자신 스스로가 옳다는 걸 옳다고 생각하고,

그걸 확실히 믿고

이 길이 나에게는 정답이다, 물러서지 않고, 타협하지 않고

군말없이 묵묵하게 밀고 나갈 수 있느냐

라는 생각을 많이 받았습니다

가다 보면 많은 방해 공작이 있고, 좌절하고, 무너지겠지만

결국 아무도 가려하지 않고

눈에 보이지도 않던 길은

스스로가 개척자가 되어

그 길을 만들었고

결국 주변에서 인정하고 믿음을 주었죠

핵소고지3.jpg


그렇지만 그 과정은 너무나도 험난하고 무모했습니다

그렇기에 나의 신념이 확고할수록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생각이 들었죠

과연 나도 도스처럼

내가 생각한 것을 의심 없이 믿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보이지 않는 길이라 하여도

꿋꿋이 내 길을 개척해서 나아갈 수 있을까?

사회라는 큰 벽 앞에 무너지지는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드는

마음 뭉클한 영화였습니다

가끔씩 나 스스로가 흔들릴 때 떠오르는 영화였습니다.



https://youtu.be/QGeH-G3sVs0?si=3gQ7VtGGrSNUEpRo


https://www.youtube.com/@PyeonMin_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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