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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문 Mar 03. 2021

퐁퐁 소국 꽃말, 그땐 그 모든 게 진심인 줄 몰랐다.

너란꽃말사전


여섯 번째 꽃말, 퐁퐁 소국
-꽃말 :진실, 성실, 감사, 내 마음은 진심입니다



얼마 전 유퀴즈에 거울 셀카의 장인이신 배우 지진희 님이 나오셨을 때 한 공식 질문이 있다.

-“살면서 들었던 말 중 가장 진심이 느껴졌던 말은 무엇이 있으신가요”
-“그때는 진심인 줄 몰랐어요. “

그 정도 위치가 되고 나이가 되니 알게 된 진심.
내가 맨날 잔소리라고만 생각했던 것들.

-“진희야, 차 조심하고, 건강하고,
밥 꼭꼭 씹어먹고, 아프지 말고”

-“애가 생기니까 어느새 나도 같은 얘기를 하게 되는 거예요. 그 진심을 왜 몰랐을까”

진심이란 게 서로 동일 선상에 위치한다면
온전하게 느껴지겠지만 어떤 차이가 있다면

그 진심이 온전히 전해지지 못할 수도 있다.
그땐 미처 그 모든 게 온전히 진심인 줄 몰랐다.

여러분들은 주변의 진심을 얼마나

온전히 전하거나 혹은 느끼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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