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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문 Feb 28. 2021

데이지 꽃말, 세상이 나에게 준 것 하나 없지만

너란꽃말사전

다섯 번째 꽃말, 데이지
         -꽃말 : 희망, 평화, 명랑, 천진난만, 순수함,
          사랑스러움, 숨겨진 사랑, 겸손한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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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꽃을 보면 꼭 너를 보는 것 같아
존재만으로도 고마운데

겸손하고 순수하며, 사랑스럽기까지 해.


내가 참 너에게 배울 점이 많아.

말없는 나에게 먼저 다가와주었고

세상 물정 모르는 나에게 전부를 알려주었지.


어찌 그리 나에게 한결같은지

때론 많이 부족한 내가 참 미안해.


세상이 나에게 준 것 하나 없지만

세상이 나에게 전부를 주었지.


그럼, 이따 보자.














*과실나무의 신 베르다무나스가 숲의 요정 베르테스를 보고 첫눈에 반하여 끈질기게 따라다니게 되자, 이미 약혼자가 있던 베르테스는 갈등 하다가 두 사람의 사랑을 가슴에 안고 꽃으로 변해 호숫가에 피어나는데 그 꽃이 데이지다. 데이지(daisy)의 어원은 고대 영어의 daegers eage다.


*오늘날에는 데이지(daisy)로 되어 '태양의 눈(Sun's Eye)'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는 태양 광선이 비추면 꽃이 되고 흐린 날이나 밤에는 피지 않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예전에는 꽃의 수명이 길다고 해서 장수국 또는 연명국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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