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더하는 말풍선] 2024년 3월
서로 다른 문화권을 비교할 땐 소위 중립적인 시선이 요구될 때가 많다. 하지만 '김치 바게트 (Kimchi Baguette)'는 모두가 공감할 보편적인 시선이 아니라, 철저히 한국인 여성의 시점을 고수한다. 작품의 주인공인 '실키'가 소개하는 것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쓰인 친절한 관광 안내지 속 한국과 프랑스가 아니라, 한국인 여성이라는 지극히 특수한 위치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한국과 프랑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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