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성희 Mar 24. 2023

내겐 당연한 것들이 소중합니다.

없을 때 불행한 것들이므로.

내게  당연한 것들 = 없으면 너무 힘들고 속상하고 슬픈 것들이다.


요 근래 당연한 것들이 유한한 것들이고, 마음을 다해 지켜야 할 것들이란 걸 깨달으면서 매일이 그렇게 애틋할 수가 없다.


책을 읽거나 드라마를 보면,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거나 엄청난 고비를 겪고서야 느끼는 것을, 그런 큰 고비를 넘기지 않고 깨달음에 감사하다.

계속 책을 옆에 끼고

"정신 차려"란 남편의 질책 아닌 질책을 들으면서도 사랑스럽단 말을 무한 발사하는 이유다.

작가의 이전글 다 그렇고 그런 특별함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