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by hari

중학생때 처음 공황장애라는 걸 겪어봤다. 처음 느껴보는 그 감정은, 내가 시험을 못 볼 것 같다는 불안감때문이었는데(ㅋㅋ) 어디의 한가운데 서있지 못하고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느낌이어서 그 느낌 자체가 너무 두려웠다. 카페인을 마셔서 심장이 더 크게 뛰었었다.


예체능 과목이어서 시험공부를 안 하고 있다가 하루 전에 시험공부를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던 것이다! ㅋㅋㅋ


그리고 그냥 그 마음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한 번 쭉 훑고 편안한 마음으로 잠에 들었다.


그리고 다음날 시험을 볼 때 그 한 번 쭉 훑은 내용을 토대로 모든 걸 다 찍었다(ㅋㅋㅋㅋㅋ)


하지만 성적이 정말로 잘 나왔다!


대학교 졸업을 하려고 국가 정보 인증을 따야 했는데, 일주일 동안 벼락치기를 하다가 하루 전에 귀찮아서 포기하려고 그냥 잤다(ㅋㅋㅋㅋ왜그러는지 참) 그러다가 무엇인가 홀린 듯이 새벽에 번뜩 눈이 떠졌는데, 갑자기 시험지를 주루룩 훑었는데 집중이 너무 잘 되었다. 그리고 시험을 보았는데, 딱 합격할 수 있을만큼의 점수를 받았다.


그냥 교훈은,, 너무 완벽하려고 하지도 말고 너무 조급하거나 긴장하거나 불안해 할 필요도 없다는 것 같다.

어쨌든 시험을 잘 봤고 졸업을 할 수 있다는 것,


충분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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