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만큼

by hari

사랑해~~


요즘에는 돈 명상도 하려고 하고 있다. 평화명상, 건강명상, 그리고 돈 명상도 같이.. 돈이 들어오는 건 나쁜 게 아니고 돈 자체를 허용해야지 삶이 풍족해진다는 걸 느끼고 있다. 돈은 악한 것도 선한 것도 아니다. 그냥 사물과 같이 흐르는 에너지일 뿐.


준서가 이모티콘 만들어주는 걸 알려줬다. 준서는 내가 가르치는 초딩인데 이제는 준서가 완전히 내 친구인 것 같다. 준서랑 대화가 너무 잘 통해서 좋다. 진짜 대화하는 데에는 나이는 필요 없는 것 같다.

(수업 하면서 항상 나도 초딩같아서 괜히 어머니들 앞에서 나까지 성인이 아닌 초딩같다는 느낌을 종종 느낀다..)


그리고 하율이네에 갔는데, 어제는 컨디션이 좀 안 좋았는데 아가들은 그것을 잘 감지해서 최대한 컨디션 안 좋은 걸 참으려했던 것 같다.


요즘에 눈여겨보고 있는 작업실이 있는데, 그곳에서 종종 내 전시도 하고 하율이나 친구들을 초대하면 참 행복하겠구나 싶었다. 그림을 그리는 이유는 나 때문이지만 항상 전시를 하는 이유는 사람들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어머니한테 강남역 주변에 작업실 얻으면 놀러오라고 말씀드렸다. 뭔가 나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하지 않는 편인데 어제 이 이야기를 하고 나서 어머니랑 괜히 친구(??)가 된 느낌이라 되게 기분이 좋았다 (뭔가 내가 정신적으로 좀 더 초딩같은 느낌이라서 친구라고 하기에는 애매하지만..)


요즘에는 수업하는 친구들이랑 친해지고 편해져서 좋은 것 같다. 수업하기 전에 긴장도 안 하고 일 생각을 거의 하지 않아서 좋다. 작업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고.


감사할 일과 감사한 마음가짐이 이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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