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자주 하는 생각이, 외적으로는 밝고 자유로워보이는 이미지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억압된 사람이 많고(스스로의 자유를 추구하지만 자유를 갈망하는 이들), 겉으로는 차분하고 단정해 보이지만 내면으로는 자유롭고 꾸밈없으며 편안한 사람들이 더 눈에 띄는 것 같다. 그들은 자유를 갈망하거나 원하지도 않는다. 이미 존재함을 알기 때문에 그것을 지향할 필요조차 없다. 난 그런 초연하고 차분한 자유로움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