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안 풀리는 경우에는 그냥 이것은 겸손하라고 하늘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것은 자신의 합리화가 아니라 진실이다.
죽어서 하물며 내 육신조차 가져가지 못하고, 언제 죽을지도, 내가 몇 분 뒤에 무엇을 할 지도 모르기 때문에, 어떠한 것에도 때묻지 않은 강인하고 순수한 정신력을 기르는 걸 본인의 소명으로 삼아야 한다. 좋은 일과 안 좋은 일은 반복해서 찾아오고, 그것을 해석하는 것 또한 본인의 몫이므로, 일이라는 좋고 나쁨은 확실하게 나눌 수 없다.
다만, 태양이 하나이고, 그것이 변함없이 우리를 밝혀온다는 진리처럼, 우리의 생명과 정신만을 똑바로 믿으면, 가슴이 원하는 방향으로 못 할 것은 없다. 언제나 주저앉는다고 생각했을 때, 내면에서 살아날 힘는 항상 올라온다. 그 힘을 믿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