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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채규병 Jul 19. 2018

정보시스템이란

데이터 과학자를 꿈꾸며

정보 시스템이란?

: Information System.

: 특정 업무의 효율적인 수행 위해 사용하는 H/W, S/W 또는 그러한 구성 전체  


정보 + 시스템. 정말 많이 들어봤지만 잘은 모르겠는 두 단어가 만나서 더 모르겠는 단어를 탄생시켰다. 각 단어의 정의부터 알아보고 정보 시스템를 이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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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뭔데?


국가정보화 기본법 제3조는 정보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특정 목적을 위하여 광(光) 또는 전자적 방식으로 처리되어 부호, 문자, 음성, 음향 및 영상 등으로 표현 모든 종류의 자료(데이터) 또는 지식을 말한다.


정보는 자료 또는 지식이다. 그런데 자료란 지식을 어딘가에 모아둔 것이다. 그리고 그 지식은 전자적 방식으로 저장되어 있어야 한다! 결국 정보란 지식을 말한다


정보는 목적이 있어야 한다. 목적이 없는 지식은 정보가 아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눈은 엄청나게 많은 사람과 사물들을 보고 반사된 빛을 시신경을 통해 뇌에게 전달한다. 하지만 우리 뇌가 기억하는 것은 맛있는 음식이나 예쁜 옷 뿐이다. 나머지 것들은 기억해야할 이유가 없었기에 뇌에서 지식이 되지 않은 것이다. 컴퓨터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뇌와 달리 기술적으로 입력받은 것을 모두 저장해놓을 순 있겠지만, 목적을 가지고 가공하지 않으면 그것을 정보라고 부르진 않는다.


정보란 무언가를 하기 위해 모은 지식이다!




시스템은 뭐고?


시스템이란 관련된 요소들의 집합체이다. 굉장히 포괄적인 개념이다. 우리의 모든 일상이 시스템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개념이다. 예를 들어, 김밥이라는 시스템은 관련된 요소가 김, 밥, 햄, 계란 등이다. 김과 밥이 각각 냉장고와 밥솥에 있으면 그것은 김밥이 아니다. 모아서 말아놓아야 김밥이다. 다시 말해, 시스템이란 관련된 무언가를 모아둔 것이다. 


모아두었다? 





정보 + 시스템


IT쪽에서 시스템은 대부분 H/W, S/W의 구성을 말한다. 결국엔 정보시스템은 데이터를 입력받아 처리하여 정보를 산출하는 H/W와 S/W들이다. 정보시스템이 동작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정보 생성 → 정보처리 → 저장 및 관리 → 결과 출력


예를 들어, 교통요금 계산 시스템을 생각해보자. 버스에 승차를 해서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태깅하면 관련된 정보가 생성된다. 관련된 정보란 설정하기 나름이다. 승차한 사람, 버스 요금, 승차한 시간 등등이다. 태깅한 후에 만들어지는 이러한 자료들은 그 자체로도 정보라고 부를 수 있다. 시스템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모은 데이터기 때문이다. 즉 목적이 있는 데이터이기 때문이다.


태깅 정보를 받았으면 이것을 처리하고 저장해야 한다. 이 사람이 30분 안쪽으로 다른 단말기에 태깅한 정보가 있으면 환승 여부를 알 수 있다. 만약 환승을 했다면 환승 할인을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 사람이 내야할 금액과 낸 금액을 저장해야 한다. 여기서 만들어지는 것들도 정보이다. 결제를 처리하기 위해서 모은 자료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음성 안내를 해주어야 한다. 결제가 잘 되었다면 띠딕 소리를 내고, 아니면 "카드를 다시 대주십시오."라는 안내문을 내야 한다. 그리고 잔액 정보를 디스플레이에 나타내주어야 한다. 이러한 것이 결과 출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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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시스템의 변화 (ICT System)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이 통신이다. 기존의 정보 시스템에서 통신까지 추가된 것이 정보통신시스템이다. 통신을 정보를 처리하는 하나의 구성요소로 본다면 정보통신시스템은 정보시스템이라고 불러도 문제가 없다. 하지만 굳이 붙이는 이유는 통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일 것이다. 예전에는 봉홧불을 피워서 적이 어디쯤 왔다는 정보를 주고 받았으나, 통신망의 발달로 전자적 방식으로 통신을 수행한다. 이는 어마어마한 차이이다.



정보 시스템의 변화





정보시스템의 구성요소


정보시스템이란 정보를 산출하는 구성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그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 다음과 같다.

사용자, 개인용 컴퓨터, 서버, 어플리케이션, 통신망(네트워크), DBMS(DB를 관리하는 어플리케이션)


사용자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과 시스템을 관리하는 사람 모두를 포함한다. 시스템의 입장에서 보면 그 사람의 목적이 다를 뿐이지 시스템을 사용한다는 점에선 모두가 사용자이다.


PC는 사용자가 서버와 자료를 주고 받기 위한 컴퓨터, 즉 H/W를 말한다. 그 컴퓨터를 제어하는 어플리케이션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익스플로러나 크롬과 같은 웹 브라우저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서버는 그냥 컴퓨터이다. 그런데 PC와 달리 서버는 오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컴퓨터이다.


어플리케이션은 프로그램이다. S/W이다.

정보시스템의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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