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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큐레 Jul 08. 2021

MBTI별 인물 포스팅 2. 고든 램지는 ENTJ?

MBTI별 인물

관련해서 포스팅 시작할께요.

인스타 @qrrating_mbti 

MBTI별 인물 포스팅! 02. ENTJ 고든 램지



고든 램지(영국 백종원)

ENTJ


  외향적이고 사고적이며 직관적이고 계획적인 ENTJ 유형은 "대담한 통솔자"라고 불리는 유형입니다.


  ENTJ 유형은 언 듯 무섭습니다 사고기능을 주 기능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주변 상황을 잘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 순식간에 해결해버리곤 합니다. 그 과정에서 흔히 '팩트 폭행'이 이루어지기도 하죠!(저 범상치 않은 대사들..)



  

  융은 사람이 '세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인식!) - 어떻게 처리하는지(판단!)'에 따라 사람의 성격유형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MBTI에서는 세 번째 들어가는 기능을 '판단'기능으로 보고 있어요.  ""XX(TF)X"" 이중 T(사고)와 F(감정)에 해당하는 기능인데, ENTJ의 경우 판단 기능 중 사고 기능을 주로 사용하며 직관(통찰력)을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유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문제상황을 파악하고, 통찰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편입니다. 


  '대담한 통솔자'라는 별칭에 걸맞게 경영, 컨설팅, 전문가, 관리자와 같은 리더의 위치를 선호합니다.






  외향(E)적인데다 계획을 주로 담당하는 판단(J)기능을 사용하기 때문에 거침없고 속도가 빠르죠. 직관 '특유의'(물론 감각 특유의 창의성도 있습니다.) 창의성은 덤입니다. 이 창의성(독특성?)은 고든 램지가 사용하는 '말'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어요.


<재료가 덜 익었을 때>


1. “돼지고기가 너무 덜 익어서 지금도 하쿠나 마타타를 부르고 있잖아!”

2. “생선이 덜 익어서 아직도 니모를 찾고 있잖아!”

3. “버섯이 하도 덜 익어서 지금 공주님은 다른 성에 있다고 말하겠다!”

4. “닭고기가 하도 덜 익어서 샐러드를 닭이 먹으려고 하잖아!”

5. “이 닭은 하도 덜 익어서 실력좋은 수의사가 되살릴 수도 있겠네!”

6. “닭이 너무 덜 구워져서 아직도 도로를 건너려도 시도하고 있잖아!!”

7. “이 닭은 너무 구워져서 더 이상 영혼이 없어”

8. “오징어가 설 익어서 내 귀엔 이게 스폰지밥보고 꺼지라고 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9. “음식이 하도 신선해서 칼로 찔러 죽일 수 있겠어”


<음식이 마음에 안 들 때>


1. “물이 건조하잖아!”

2. “요리의 완성도가 너무 낮아서 EA가 출시하려고 하잖아!”

(여기서 EA는 미국의 유명 비디오 게임 제작사이자 인수합병을 밥 먹듯이 반복하는 회사를 말한다)

3. “음식을 너무 태워먹어서 간디가 신는 샌들처럼 됐잖아!”

4. “마치 네 결혼식 때 나온 콧물 같잖아!”

5. “기름을 하도 많이 넣어서 미국이 이 접시를 침공하려고 하겠네”

6. “네 음식은 너무 쓰레기 같아서 베어그릴스도 못 먹겠네”

7. “내가 살아있는 한 그딴 걸 음식이라고 내놓진 않을 거야”

8. “네가 마늘을 너무 많이 써서 HBO가 트루블러드를 종영해야 겠다”


  자주 인용하게 될 말 같은데, '성격은 변하기 어려워도 인격은 변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ENTJ 유형 역시 감정적 공감은 다른 유형에 비해 무딜 수 있더라도 사리판단을 분명히 할 수 있는 유형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적절한 위로, 공감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유형이에요. 위의 예시는 어디까지나 프로로써 컨설팅을 함에 있어서 나온 말들로 아이들과 함께 진행한 요리 프로그램에서는 한없이 자상한 아버지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ENTJ 사장님 아래서 일하는 지인의 증언에 따르면, 유능하고 추진력도 빠르고 존경할만하지만 '아재개그'는 못 참아주겠다. 그리고 '가끔 공능제(공감능력제로)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고든 램지는 언어유희 실력을 어마어마하게 갈고닦은 ENTJ 같아요. 같은 ENTJ라도 사람에 따라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당연하게도!) 

  이 포스팅은 직접 검사를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재와는 다를 수 있는 부분 양해 부탁드려요. 그 유형에 가깝다고 생각되는 인물을 대표적으로 꼽아 이야기해보는 수준입니다. 혹시 다른 의견이 있거나 보충하시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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