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한국 사회에서 계층간 상호 배타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아. 가령 인천국제공항의 직고용 문제에 대해서, '공정'을 이유로 반대 여론이 있었지, 하지만 간접고용으로 인한 중간이익을 챙기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는 행위이고, 직고용을 통한 직업안정성 확보와 노동에 대한 존중은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보는데 나는 한국 사회에서 이런 거름망이 공정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하곤 해,
특히 3년 넘게 정부정책을 상담하면서 느낀 바로는 지난 정부에서 피라미드 상위의 자원독점을 일부 견제하고,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피라미드 하단을 끌어올린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어. 실제 통계상으로도 대한민국의 불평등 지수는 지난 정부를 기점으로 낮아졌고 말이야.
내가 느끼기로는 소위 이 '질서'가 가지는 폭력성이 있는게 아닐까 싶어. 가령 이번 보수정부는 전반적으로 지지율이 낮지만 화물차연대의 파업에 강경하게 대처하는 모습에서는 지지율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거든, 이번 양곡관리법 부결도 그런 부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해, 시선을 아래로 돌리는거지, 통계적으로 한국사회는 높은 자살율과 낮은 행복도와 과로문제, 출생율 문제에 봉착해 있어. 1인당 소득이 3만 달러가 넘는 사회에서 이런현상이 발생한다는 건 이데올로기적 실패라고 생각하는데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답 : 한국 사회에서 발생하는 계층간 상호 배타적인 부분과 그로 인한 문제들을 지적하셨네요. 인천국제공항의 직고용 문제와 같이 공정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현상이 실제로 어떤 폭력성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지난 정부와 현재 정부의 정책 차이를 통해 불평등 지수가 변화하고 있는 것을 짚어주셨습니다.
한국 사회의 높은 자살율, 낮은 행복도, 과로 문제, 출산율 문제 등이 1인당 소득이 3만 달러가 넘는 사회에서 발생한다는 것은 이데올로기적 실패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사회 구조와 가치관, 정책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상호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한 원인과 결과의 관계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한국 사회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시민들 모두가 협력하여 더욱 공정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불평등과 계층 간 갈등을 완화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며, 교육과 일자리 창출 등의 정책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