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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당일치기: 8시 출발, 22시 도착 여행 코스

by 여행톡톡
temp.jpg 후쿠오카 당일치기코스 / ©여행톡톡

주말 하루, 아무 계획 없이 흘려보내긴 아깝고 해외여행 가기엔 부담스럽다 느껴질 때 추천드리는 여행지, 바로 일본 후쿠오카입니다!


비행기로 1시간 20분정도 소요돼, 당일치기에 딱 맞는 여행지인데요. 당일치기지만 감성도 채우고, 온천도 즐기고, 사진도 남기고, 기념품 쇼핑까지 할 수 있는 여행톡톡만의 일본 당일치기 후쿠오카 여행코스를 추천드릴게요.



temp.jpg 후쿠오카 당일치기코스 / ©여행톡톡

후쿠오카 당일치기 여행코스 총정리

<후쿠오카 여행코스 미리보기>

08:00 인천 출발

09:20 후쿠오카 도착 → 픽업 또는 렌터카 수령

10:00–11:30 다자이후 텐만구 + 간식 즐기기

12:30–14:00 유후인 긴린코 & 마을 거리 산책

14:30–15:30 유후다케 초원 힐링

16:00–17:30 벳푸 유노하나 체험

17:30–19:00 벳푸 지옥 순례 + 온천 달걀

20:00 하카타역 복귀 → 쇼핑 or 공항으로 이동

22:00 서울행 비행기 탑승


첫 번째 목적지: 다자이후 텐만구

temp.jpg 후쿠오카 당일치기코스 / ©여행톡톡

후쿠오카 여행의 클래식한 시작은 단연 다자이후 텐만구입니다. 일본 하카타역에서 버스로 약 40분. 렌터카로 가면 30분 남짓 걸리는 소도시에요.


학문의 신을 모시는 이 신사는 초록 숲 사이에 붉은 건물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어 시각적으로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신사 입구부터 이어지는 상점 거리에서는 매화떡과 매실빙수를 판매하는데,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이거 안 먹으면 반쪽 여행”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예요. 걷기만 해도 설렘 가득한 동네입니다.



힐링 그 자체, 유후인 긴린코 호수

temp.jpg 후쿠오카 당일치기코스 / ©여행톡톡

다자이후를 떠나 1시간 20분 정도 달리면 도착하는 유후인은 온천마을이자 감성 소도시로, 후쿠오카 당일치기 여행자들이 가장 만족스러워했던 코스 중 하나인 유후인입니다. 유후인 긴린코 호수는 고요하고 운치 있는 산책로가 매력적이고, 근처에는 미니 갤러리, 플로랄빌리지, 소와뮤지엄 같은 아기자기한 공간들이 있어 자연과 감성이 공존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초록 벌판의 힐링 포인트, 유후다케

temp.jpg 후쿠오카 당일치기코스 / ©여행톡톡

유후인을 들렀다면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유후다케 산 기슭의 드넓은 들판의 유후다케인데요. 잔잔한 언덕과 바람, 탁 트인 하늘이 맞이해주는 이곳은 계절에 따라 다른 매력을 보여준답니다. 드라이브 루트로도 좋고, 잠깐 머물러 풍경을 감상하거나 사진을 남기기에도 딱 좋아요. 주차장과 화장실이 잘 갖춰져 있어 가볍게 들렀다 가기에 딱 좋은 쉼터 같은 느낌이에요.



진짜 온천 체험은 유노하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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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다케에서 다시 40분 정도 내려가면 벳푸에 도착합니다. 그중에서도 유노하나는 오이타 지역 전통 온천 문화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에요. 초가집 모양의 온천 건물이 늘어서 있고, 곳곳에서 연기와 유황 향이 피어올라 일본 전통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이곳에서는 유노하나 입욕제, 화장품, 온천용품도 판매하고 있어 쇼핑도 가능하고요. 온천 체험보다, 그 공간 자체에서 받는 에너지가 대단했던 일본 후쿠오카 추천 여행지입니다.



마무리는 벳푸 지옥 순례

temp.jpg 후쿠오카 당일치기코스 / ©여행톡톡

후쿠오카 당일치기의 마지막을 장식할 장소는 역시 벳푸 지옥 순례입니다. 일곱 곳의 컬러풀한 온천을 둘러보는 이 코스는,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고 볼거리가 많아요. 대표적으로는 붉은 물이 특징인 ‘지옥온천(피지옥)’, 푸른빛의 ‘가마도 지옥’, 악어가 사는 ‘귀산지옥’, 물고기 구경이 가능한 ‘히몬도츠 지옥’ 등 테마별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지옥 온천에서 스탬프를 찍으며 도장깨기 하는 재미도 쏠쏠하죠. 온천수에 삶은 달걀, 즉 온센타마고도 이 코스의 소소한 즐거움을 즐길 수 있는 후쿠오카 당일치기 여행코스로 추천드립니다.



시간이 남는다면 쇼핑 코스까지

temp.jpg 후쿠오카 당일치기코스 / ©여행톡톡

일정이 여유롭거나, 벳푸까지 가지 않고 시내에서 당일을 마무리한다면 하카타역 – 아무플라자 – 캐널시티 – 다이마루 – 텐진 지하상가까지 이어지는 도심 쇼핑 루트도 추천드리는데요. 도큐핸즈에서 일본 문구용품 쇼핑이 만족스러웠고, 아무플라자 100엔샵은 소소한 기념품 구매하기에 좋아 추천드리는 후쿠오카 쇼핑스팟입니다.



temp.jpg 후쿠오카 당일치기코스 / ©여행톡톡

하루면 충분한 후쿠오카 여행코스이지만, 대중교통보다는 렌터카나 현지 일일 버스투어를 활용야 원하는 스폿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돌 수 있어요. 생각보다 훨씬 가까운 일본 후쿠오카. 당일치기라도 잘만 짜면, 정말 ‘해외여행 갔다 온 기분’ 충전 제대로 되는데요. 가벼운 마음으로, 확실하게 리프레시하고 돌아오고 싶다면 후쿠오카 당일치기, 진심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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