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 강원 정선 민둥산은 초록으로 물든 능선과 독특한 돌리네 지형, 그리고 다양한 산행과 체험으로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해발 1,119m의 민둥산은 고원지대 특유의 시원함과 이국적인 풍경, 그리고 백패킹과 레일바이크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가득한 곳이에요.
오늘은 강원 정선 민둥산, 초록 능선과 돌리네가 어우러진 6월 고원 풍경의 매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민둥산은 가을 억새로 유명하지만, 6월에는 초록빛으로 가득한 능선이 전혀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산행을 시작하면 숲길이 이어지다가,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시야가 탁 트이면서 사방으로 펼쳐진 고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지요. 이 시기에는 등산로 곳곳에 신록이 우거져 있어, 걷는 내내 싱그러운 자연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강원도의 명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구름이 낮게 깔린 날에는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하게 됩니다. 6월의 민둥산은 방문객이 비교적 적어 한적하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일몰 무렵에는 초록 능선 위로 붉은 노을이 드리워져, 사진으로도 담기 힘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능선 위에서는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여름 산행의 더위를 잊게 해주고, 곳곳에 자리한 작은 야생화들도 6월의 민둥산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민둥산 정상 부근에는 국내에서는 드물게 카르스트 지형의 돌리네가 분포하고 있습니다. 돌리네는 석회암이 빗물에 녹아 오목하게 패인 지형으로, 민둥산에는 12개의 돌리네가 자리하고 있지요. 그중에서도 정상 인근의 원형 돌리네는 비밀 연못처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많은 등산객과 사진가들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이 돌리네는 계절에 따라 물이 고이기도 하고, 초록빛 초원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6월의 민둥산은 초록으로 물든 억새밭과 돌리네가 어우러져 마치 유럽의 고원을 연상시키는 장관을 보여줘요.
돌리네를 따라 걷다 보면 민둥산이 왜 ‘한국의 스위스’라 불리는지 실감하실 수 있습니다. 초록 능선과 오목한 돌리네가 만들어내는 조화는 국내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특별한 풍경이에요.
민둥산은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등산 코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코스는 증산초등학교에서 출발하는 완만한 3.2km 코스와 능전마을에서 시작하는 가파른 2.6km 코스가 있는데요,
체력과 일정에 맞게 출발점을 선택하실 수 있어요.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고, 2시간 이내에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입니다.
정상 부근은 나무가 거의 없는 고원지대라 사방이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합니다. 이곳은 백패킹 명소로도 유명해요. 실제로 6월에도 정상과 능선에는 백패커들의 텐트가 형형색색으로 펼쳐져 있어,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고자 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민둥산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은 산행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주변 관광지에 있습니다. 민둥산역 인근에서는 정선 레일바이크를 타고 구절리역부터 아우라지역까지 이어지는 철길을 따라 달리며, 산과 강, 들판이 어우러진 정선의 자연을 색다르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레일바이크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액티비티로, 6월에는 들판에 야생화가 피어나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정선 아리랑 시장, 5일장, 아우라지, 화암동굴, 병방치 스카이워크 등도 민둥산과 연계해 방문하기 좋은 명소입니다. 시장에서는 강원도 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고, 아리랑 축제 등 지역 문화 체험도 가능합니다.
민둥산역과 가까워 대중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며, 산행 후에는 주변 계곡이나 온천에서 피로를 풀 수 있는 코스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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