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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예당호: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호수 체험"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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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 예당호에는 호수 위를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느린호수길’과 국내 최장 길이의 출렁다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탁 트인 호수 전망과 함께 데크길, 부잔교, 수변 산책로,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어우러져 있어요.


오늘은 예당호 느린호수길, 호수 위 데크길과 출렁다리에서 즐기는 충남 예산의 여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느린호수길과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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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호 느린호수길은 출렁다리에서 예당호 중앙생태공원까지 데크로드와 부잔교, 수변 산책로가 이어지는 약 5.2km의 산책 코스입니다.


데크길은 걷기 편하게 잘 조성되어 있고, 부잔교(131m)와 수변 산책로(188m)가 이어져 있어 물 위를 걷는 듯한 이색적인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느린호수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예당호에 사는 다양한 동식물과, 물에 잠긴 나무들, 그리고 계절마다 변화하는 풍경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2019년 개통된 국내 최장 길이(402m)의 현수교로, 중앙 64m 높이의 주탑과 원형 전망대가 인상적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호수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짜릿한 체험과 함께, 전망대에서는 360도 파노라마로 예당호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예당호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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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호 관광지에는 느린호수길과 출렁다리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당호 모노레일은 2022년에 개통된 1,320m 길이의 산악열차로, 탑승 시간은 약 22~24분 정도 소요되며, 출렁다리와 조각공원, 호수 경관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어요. 모노레일은 평일과 주말, 계절에 따라 운행 시간이 다르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예당호 문화광장, 조각공원, 물넘이수변공원 등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문화광장에서는 주말마다 버스킹 공연이나 야외 무대 행사가 열리기도 하고, 조각공원에는 30여 점의 조각 작품과 산책로, 포토존, 벤치 등이 마련되어 있어 산책하며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수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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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수덕사는 백제시대에 창건된 천년 고찰로, 국보 제49호인 대웅전을 비롯해 다양한 불교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수덕사 대웅전은 고려시대 건축물로, 우리나라 목조건축의 백미로 꼽히고 있어요. 고즈넉한 산사와 숲길, 연못, 전통 건축물들이 어우러져 여유로운 산책과 사찰 체험이 가능합니다.


여름에는 푸른 숲과 시원한 계곡물이 어우러져 산사 여행지로 특히 추천드려요.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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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고덕면에 위치한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국내 최초 낙농체험 목장으로, 드넓은 초원과 다양한 동물 체험, 우유 짜기, 트랙터 열차 타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아요.


목장에서는 계절마다 꽃밭과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직접 동물 먹이주기나 우유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며,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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