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경상북도 울진군의 대표 명소 성류굴은 2억 5천만 년의 지질학적 역사를 간직한 천연기념물 동굴입니다.
여름철 시원한 동굴 탐험과 함께 울진의 독특한 자연경관, 그리고 인근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까지.
이번 기사에서는 성류굴의 매력과 6월에 가볼 만한 주변 추천 여행지를 함께 소개합니다.
성류굴은 경북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 산 30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1963년 천연기념물 제155호로 지정된 우리나라 대표 석회암 동굴입니다. 전체 길이는 약 870~915m에 달하지만,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된 구간은 약 270m 정도로, 안전하게 동굴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정비되어 있습니다.
동굴 내부는 연중 15~17도의 서늘한 온도와 80~90%의 높은 습도를 유지해, 여름에는 시원함을, 겨울에는 포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미륵동, 용궁, 로마의 궁전 등 각기 다른 이름을 가진 공간들은 자연이 빚어낸 조형미로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성류굴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폭풍속으로 세트장’은 드라마 <폭풍 속으로>의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어부의 집, 하트 모양의 해변, 해안길 전망대 등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져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 손꼽힙니다.
일출과 일몰 시간대에는 환상적인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세트장 인근에는 수산물시장과 해안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여유로운 산책과 식도락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울진 후포항 인근에 위치한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바다 위로 길게 뻗은 135m 길이의 스카이워크로, 20m 높이에서 동해의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57m 구간은 바닥이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아찔한 스릴과 함께 시원한 바다 전망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6월의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스카이워크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성류굴과 가까운 왕피천공원은 울진의 대표 생태공원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꽃과 식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왕피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쉼터, 그리고 자연생태체험장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왕피천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망양정까지 하늘길을 따라 이동할 수 있으며, 크리스탈 캐빈에서는 바닥 유리를 통해 왕피천과 동해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는 편도 약 10분 소요되며, 울진의 자연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체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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