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에서는 2025년에도 ‘나오라쇼(Night of Light Show)’가 성황리에 개최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분수와 미디어파사드, 야간 경관조명 등 다양한 첨단 연출이 소금산 절벽과 섬강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데요.
오늘은 소금산 그랜드밸리 나오라쇼 2025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 나오라쇼는 2025년 4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 전날 밤에 열립니다.
본 공연은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10분까지 약 40분간 진행되며, 7월과 8월은 휴장 기간입니다. 공연장에는 하루 최대 900명까지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기상 악화 시 공연이 취소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오라쇼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음악분수와 미디어파사드입니다. 음악분수는 최대 60m 높이까지 물줄기를 쏘아올리는 국내 최대 규모로, 100여 개의 노즐과 수십 개의 LED 조명이 어우러져 역동적인 분수쇼를 선사합니다. 세계 3대 분수쇼 기술이 적용되어, 두바이·여수·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분수와 견줄 만한 수준의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미디어파사드는 폭 250m, 높이 70m에 달하는 소금산 자연 암벽을 스크린 삼아 12대의 빔프로젝터로 원주 지역의 대표 설화인 ‘은혜 갚은 꿩’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구현합니다.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입체 영상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자연과 첨단이 어우러진 독특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공연장 일대에는 레이저, 안개분수, 빛 터널, 홀로그램, 조형물 등 다양한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후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빛으로 물든 소금산과 삼산천의 밤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인생샷을 남기기에 제격입니다.
나오라쇼 관람 전후로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다양한 체험시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소금산 출렁다리(길이 200m, 높이 100m)는 S라인 형태로 설계되어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선사하며, 울렁다리(길이 404m)는 기존 출렁다리의 두 배 길이로 더욱 아찔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데크 산책로(700m), 소금잔도(360m), 스카이타워 등은 소금산과 삼산천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2025년 2월 개통된 소금산 케이블카는 하부 탑승장에서 출렁다리까지 972m 구간을 약 6분 만에 연결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정상까지 오를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케이블카와 트레킹 코스를 결합하면 약 1시간 30분 만에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주요 코스를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
https://www.tourtoctoc.com/news/articleList.html?view_type=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