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에 위치한 피나클랜드는 3월 22일부터 5월 25일까지 진행된 튤립수선화축제가 끝난 후에도 6월 말까지 로맨틱한 장미정원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약 10만 7천㎡ 규모의 수목원에서는 13개의 테마 공간과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특히 매주 토요일마다 펼쳐지는 불꽃축제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어요.
오늘은 아산 피나클랜드와 주변 가볼만한 곳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피나클랜드의 가장 큰 매력은 계절별로 다른 꽃들이 연중 내내 피어난다는 점입니다. 3월 22일부터 5월 25일까지 진행된 튤립수선화축제가 끝난 후에도 6월 말까지는 로맨틱한 장미정원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어요.
매주 토요일마다 펼쳐지는 불꽃축제는 피나클랜드의 대표적인 야간 프로그램입니다. 2025년 3월 22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5월 5일 어린이날에 진행되었던 불꽃축제는 5월 24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추가로 연장 진행되고 있어요.
보통 밤 8시 또는 8시 30분에 시작되어 약 7-10분간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정원에서 밤하늘을 수놓는 찬란한 불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3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된 피나클랜드는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6월에는 장미정원이 절정을 이루며 가을에는 국화축제도 열려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피나클랜드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는 외암민속마을이 있습니다. 아산시 송악면 설화산 밑에 위치한 이곳은 약 500년 전 예안 이씨 일가가 정착하여 지금까지 주류를 이루어 살고 있는 전통 마을이에요.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이 마을은 이끼 낀 나지막한 돌담장이 인상적이며, 담장의 총 길이는 약 5,300미터에 달합니다.
외암민속마을에는 물놀이장도 개장되어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통 한옥과 돌담길 사이로 흐르는 시냇물과 함께 마을 전체가 하나의 살아있는 박물관 역할을 하고 있어요.
두 번째로 추천하는 곳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2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온양온천입니다. 아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수도권에서 가까워 당일치기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현충사는 이순신 장군의 얼을 기리는 사당으로 아산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관광지입니다. 온양온천과 인접해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으며,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한 명인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되새겨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에요.
세 번째로 추천하는 곳은 신정호수공원입니다. 담수면적 92ha로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1926년에 만들어진 인공호수로, 사계절 휴양지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에요.
4.8km의 산책하기 좋은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모두 둘러보려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산책로 중간중간에 있는 장미터널은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고, 연꽃단지와 갈대 호수 위의 오리들도 볼거리를 제공해요. 호숫가를 걷는 내내 잔잔한 음악과 물소리가 어우러져 발걸음도 가볍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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