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운일암반일암 계곡: 기암괴석과 청정 경관 여행"

by 여행톡톡
temp.jpg 온라인 커뮤니티

진안 운일암반일암 계곡은 5월의 신록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더욱 빛나는 전라북도의 대표 자연 명소입니다.


이곳은 기암괴석과 맑은 계곡물, 그리고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해요.


오늘은 운일암반일암 계곡의 절경과 진안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운일암반일암 계곡

temp.jpg 온라인 커뮤니티

운일암반일암은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에 위치해 있으며, 약 1300헥타르에 이르는 광활한 자연 속에 자리 잡고 있어요. 이곳은 석회암 지대에 형성된 다양한 자연 동굴과 기암괴석, 그리고 크고 작은 폭포와 소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룹니다.


계곡을 따라 흐르는 주자천의 맑은 물은 5월의 햇살 아래 더욱 투명하게 반짝이고, 곳곳에 자리한 용소바위, 천렵바위, 대불바위 등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죠.



운일암은 ‘구름이 머무는 바위’, 반일암은 ‘햇볕이 반쯤 드는 바위’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실제로 계곡의 깊은 골짜기와 바위 위로 드리운 구름과 햇살이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최근에는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가 개통되어, 데크탐방로를 따라 걷다가 220m 길이의 현수교를 건너며 계곡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요.


마이산

temp.jpg 온라인 커뮤니티

운일암반일암에서 차량으로 30분 남짓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마이산은 진안군을 대표하는 명산이에요. 두 개의 봉우리가 말의 귀처럼 솟아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계절마다 다른 이름과 풍경을 보여줍니다.


봄에는 안개를 뚫고 솟은 두 봉우리가 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가을에는 단풍이 물든 마이봉, 겨울에는 문필봉이라 불리며, 사계절 내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해요.



마이산 남쪽에는 80여 개의 돌탑이 장관을 이루는 탑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백일기도와 관련된 전설이 전해지며, 탑사의 돌탑들은 강풍에도 무너지지 않는 신비로움으로 유명합니다.


구봉산

temp.jpg 온라인 커뮤니티

진안 주천면과 정천면의 경계에 위치한 구봉산은 1,002m의 천왕봉을 주봉으로 아홉 개의 봉우리가 이어진 암봉산이에요. 거북이가 새끼 거북이 여덟 마리를 데리고 산을 오르다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에서 이름이 유래되었고, 실제로 봉우리들이 연꽃처럼 펼쳐진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구봉산 산행은 주차장에서 시작해 1봉부터 9봉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코스가 대표적이에요. 중간중간 구름다리와 전망대, 기암괴석이 이어져 있어 등산의 묘미를 더해줍니다. 4봉과 5봉 사이의 구름다리와 8봉에서 내려다보는 용담호의 풍경은 꼭 한 번 경험해볼 만해요.


용담호와 용담댐

temp.jpg 온라인 커뮤니티

운일암반일암에서 조금 더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용담호와 용담댐도 진안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입니다. 금강 상류에 위치한 이곳은 드넓은 호수와 주변 산세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해요.


용담댐 감동벼룻길을 따라 걷거나, 호숫가에서 여유롭게 드라이브를 즐기다가, 곳곳에 마련된 전망대에서 진안의 고원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용담호 주변에는 캠핑장과 산책로, 벚꽃길 등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도 인기가 많아요. 특히 5월에는 호수 주변의 신록과 맑은 하늘이 어우러져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손꼽힙니다.


https://www.tourtoctoc.com/news/articleList.html?view_type=sm


keyword
작가의 이전글"영주 외나무다리: 무섬마을과 내성천의 힐링 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