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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유기농 인증 차밭! 제주 자연과 함께하는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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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의 광활한 녹차밭이 5월, 특별한 축제의 공간으로 변신했어요. 바로 ‘와일드오차드 티 페스티벌’이 열리기 때문인데요.


세계 최초로 녹차 부문 재생 유기농(ROC) 인증을 받은 와일드오차드 농장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차밭을 개방하고, 다양한 차 시음과 문화 체험, 그리고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공연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와일드오차드 티 페스티벌 서귀포 표선면, 세계적 인증과 제주 자연이 어우러진 차문화 축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와일드오차드 농장과 ROC 인증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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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표선면에 자리한 와일드오차드 농장은 1999년부터 유기농법을 실천해 온 곳이에요. 무려 260만 평에 이르는 이 농장은, 세계 최초로 녹차 부문에서 재생 유기농 인증(ROC, Regenerative Organic Certified)을 획득했습니다.


ROC 인증은 단순히 유기농을 넘어서 토양 건강, 동물복지, 공정무역까지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까다로운 글로벌 인증이에요. 차 분야에서는 와일드오차드가 최초로 이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약 15만 평 규모의 차밭이 일반에 처음 공개됐어요. 방문객들은 녹차가 자라는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재생 유기농이 실제로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답니다. 차 애호가뿐 아니라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차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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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다양한 차 시음과 체험 프로그램이에요. 와일드오차드의 ROC 인증 녹차를 비롯해, 제주 특산 재료로 블렌딩한 차, 그리고 덴드로파낙스(황칠나무) 차 등 여러 가지 차를 직접 맛볼 수 있답니다. 단순한 시음에 그치지 않고, 프리미엄 티 코스, 야간 티 파티 등 차를 주제로 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서 차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간도 신경 썼어요.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존과 아트 공방,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아요. 유기농 먹거리 부스에서는 제주산 재료로 만든 건강한 음식과 디저트, 음료 등을 맛볼 수 있어, 차와 함께 제주의 맛도 즐길 수 있답니다.


음악과 예술이 어우러진 축제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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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오차드 티 페스티벌은 단순한 차 축제를 넘어, 문화와 예술이 결합된 종합 문화행사로 자리 잡고 있어요. 축제 기간 중 17~18일, 23~25일에는 오후와 저녁 시간에 라이브 공연이 펼쳐집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밴드 웅산밴드, 음악적 깊이가 돋보이는 조아혜 밴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성악가와 연주자들로 구성된 필그림스, 그리고 카네기홀과 링컨센터에서 활동한 페드로&루치아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요.



특히, 뉴욕대학교 음대 교수이자 국제 영화제 작곡가로 명성을 쌓은 페드로 헨리케스 다 실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루치아 카루소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제주 녹차밭에서 선보이는 공연은 흔치 않은 기회라고 할 수 있죠. 음악과 자연, 차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축제 정보와 관람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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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오차드 티 페스티벌은 2025년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목), 금~일은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돼요. 축제장 주소는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이리로 57번길 34입니다. 인근에는 4~5성급 호텔과 다양한 숙박시설이 위치해 있어 여행 계획을 세우기에도 편리하답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차밭 투어, ROC 인증 녹차밭 체험, 프리미엄 티 클래스, 야간 티 파티 등 사전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도 있으니, 방문 전 공식 안내를 참고하는 것이 좋아요. 제주만의 자연과 차,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진 이 축제는 올해 제주 여행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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