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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북천 붉은 양귀비, 10일간의 봄꽃 향연!"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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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들판이 5월, 붉은 꽃물결로 가득 채워집니다. 전국 최대 규모의 꽃양귀비밭에서 펼쳐지는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으며, 봄을 대표하는 대규모 꽃 축제로 자리 잡았어요.


축구장 21개 크기의 꽃단지에 1억 송이 양귀비와 수레국화, 금영화, 안개초 등 다양한 봄꽃이 어우러진 이곳에서는 꽃밭 산책, 레일바이크, 농촌 체험, 지역 특산물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경남 하동군 북천면, 전국 최대 규모 꽃양귀비밭과 레일바이크가 어우러진 봄 축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북천 들판을 붉게 수놓는 꽃양귀비의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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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전국 최대 규모의 꽃양귀비밭이에요. 축제장은 북천면 직전리 일원에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은 축구장 21개에 달하는 넓은 들판에 약 1억 송이의 양귀비와 다양한 봄꽃이 만개해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마약 성분이 없는 안전한 개양귀비 품종만을 관상용으로 심어, 누구나 안심하고 꽃밭을 거닐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에요.



꽃양귀비뿐만 아니라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다채로운 봄꽃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마치 유럽의 꽃밭을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붉은 양귀비와 푸른 하늘, 그리고 들판 너머로 펼쳐지는 산자락이 한데 어우러져,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인기 있는 촬영 명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오후 늦게, 노을이 들판을 붉게 물들일 때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져요.


레일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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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에서는 꽃밭 사이를 누비는 레일바이크가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북천역을 출발해 꽃길을 따라 달리는 레일바이크는 시골 간이역의 정취와 꽃밭의 낭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색 체험입니다.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총 6회 운영되며,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꽃길을 달리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이동하다 보면,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꽃터널, 그리고 북천의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져요. 꽃밭 사이사이 걷는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 느긋하게 걸으며 꽃향기와 봄바람을 즐기는 것도 추천할 만합니다. 꽃밭과 레일바이크, 그리고 주변의 녹차밭과 최참판댁 등 하동의 명소들을 연계해 여행 일정을 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봄꽃과 농촌의 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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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는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농촌의 정취와 문화,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형 생태문화 축제로 성장해왔어요. 경관보전 직불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축제는,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꽃양귀비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그리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분위기는 오직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이에요.



축제장 인근에는 녹차밭, 최참판댁 등 하동의 대표 관광지가 가까이 위치해 있어, 연계 여행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5월의 하동은 꽃과 자연, 그리고 사람들의 웃음으로 가득 차며, 봄의 생동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선사합니다.


축제 정보와 관람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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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는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개최됩니다. 축제 장소는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경서대로 2253-9 일원이며, 주최는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영농조합법인이 맡고 있습니다. 꽃밭 관람, 레일바이크, 공연, 체험 프로그램, 특산물 장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봄 여행지로 추천할 만합니다.



축제 기간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기 때문에, 쾌적한 관람을 원한다면 오전 시간대나 평일 방문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겠어요. 꽃밭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햇살이 좋은 오전이나 노을이 아름다운 늦은 오후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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