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천군 장항항이 5월, 바다의 신선함과 지역 어민들의 열정이 가득한 수산물 축제로 활기를 띱니다. 매년 봄이면 제철을 맞은 꼴뚜기와 갑오징어, 그리고 다양한 해산물이 한자리에 모여 미식가와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장항항 수산물 꼴갑축제’가 펼쳐지는데요.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 축제는 2025년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장항항 물양장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오늘은 충남 서천군 장항항, 신선한 수산물과 체험이 어우러진 봄철 대표 축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25년 장항항 수산물 꼴갑축제는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충청남도 서천군 장산로 232, 장항항 물양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축제장까지는 동서천 요금소에서 약 10km 구간의 금강하구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할 수 있어요. 입장료는 무료이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됩니다.
축제장 방문 시에는 오전 시간대나 평일을 이용하면 더 쾌적하게 즐길 수 있고, 해가 질 무렵에는 바다와 어우러진 멋진 풍경과 함께 불꽃놀이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장항항 수산물 꼴갑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선한 해산물과 다채로운 체험, 그리고 지역의 정취를 직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장항항은 금강 하구와 서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해, 바다와 강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자랑해요. 이곳은 예로부터 수산물이 풍부한 항구로 유명하며, 특히 봄철에는 꼴뚜기와 갑오징어가 제철을 맞아 신선한 맛을 자랑합니다. 꼴뚜기와 갑오징어는 서천군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지역 어민들이 직접 잡아 올린 해산물을 현장에서 바로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축제의 가장 큰 매력이에요.
축제장에서는 싱싱한 꼴뚜기와 갑오징어를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습니다. 회, 구이, 찜, 튀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된 수산물은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고, 수변 회카페에서는 금강을 바라보며 바다의 맛을 음미하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어요. 축제 기간 동안 장항항은 도심과는 다른 짭조름한 갯내음과 활기찬 어시장의 분위기로 가득 차게 됩니다.
장항항 수산물 꼴갑축제는 먹거리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도 유명해요. 축제 개막을 알리는 축하공연과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립니다. 꼴뚜기, 갑오징어, 광어 등 다양한 수산물을 직접 잡아보는 맨손잡기 체험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직접 잡은 해산물은 현장에서 바로 요리해 먹을 수도 있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축제장 한편에서는 수산물 깜짝 경매가 열려 예상치 못한 행운을 잡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요. 지역 향토공연단의 무대, 버스킹, 민속놀이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흥을 더합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수산물 색칠 체험, 피조개 손질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요.
장항항 꼴갑축제의 또 다른 재미는 바로 수산물 직거래 장터와 특산품 판매장이에요. 서천 수협에서 위판된 싱싱한 해산물과 건어물, 그리고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특산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꼴갑구이, 꼴갑찜, 꼴갑회 등 다양한 꼴갑 요리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고, 서천의 꿀, 한과, 젓갈 등 지역 농수산물도 함께 판매되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축제장에서는 일부 체험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입장료가 무료라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어요. 봄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수산물 시식 코너에서는 다양한 해산물을 직접 맛보며, 현지 어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축제장 주변에는 금강하구 해안도로, 장항제련소 굴뚝, 신성리갈대밭, 한산모시관 등 다양한 관광지가 가까워, 축제와 함께 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여행 코스도 추천할 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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