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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 산이정원과 함께하는 자연 여행"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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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은 바다와 산, 그리고 풍요로운 자연이 어우러진 남도의 대표 여행지입니다. 최근 개장한 산이정원은 미래세대와 자연이 함께하는 정원형 식물원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5월의 산이정원에서는 신록과 꽃,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해남에는 역사와 자연, 가족 체험이 가능한 명소들이 가까이 있어 하루 여행 코스로도 손색이 없어요.


오늘은 정원과 바다,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해남 산이정원, 5월에 가볼만한 주변 명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산이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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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산이면에 위치한 산이정원은 전라남도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이에요. 2024년 5월 정식 개장한 이곳은 16만 평 규모의 대지에 다양한 테마정원과 산책로, 수목원, 미술관, 카페, 놀이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산이 곧 정원이다’라는 이름처럼, 지역의 자연 경관을 살려 지속가능한 미래환경을 꿈꾸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정원 곳곳에는 맞이정원, 노리정원, 물이정원, 동화정원, 약속의 숲, 생명의 나무 등 각기 다른 테마의 공간이 펼쳐져요. 바다와 섬, 구릉지의 풍경을 재현한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남도의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습니다.


땅끝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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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정원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땅끝마을은 한반도 최남단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바다와 산, 전망대가 어우러진 해남 대표 명소입니다. 송호해수욕장과 땅끝선착장, 땅끝전망대, 땅끝모노레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한데 모여 있어요. 땅끝모노레일을 타고 오르면 남해의 해안절경과 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남해와 진도, 제주까지 시야가 펼쳐집니다.



땅끝마을은 국토순례길의 시작점이기도 해서, 여행객들이 ‘한반도의 끝’이라는 이정표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해요. 해양자연사박물관, 송호해수욕장 등도 가까워 가족 단위, 커플,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코스입니다.


해남공룡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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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정원에서 차로 30분 정도 이동하면 해남공룡박물관이 나옵니다. 해남은 세계 최초로 익룡, 공룡, 새 발자국이 동일 지층에서 발견된 지역으로, 이를 기념해 대규모 공룡박물관과 야외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요.



야외 공원에는 대형 공룡 조형물과 산책로, 계절마다 꽃이 피는 정원도 함께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인기가 많아요. 5월에는 야외에서 공룡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고, 어린이 체험관,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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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삼산면 두륜산 자락에 위치한 대흥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천년 고찰이에요. 산이정원에서 차로 30~40분 거리로, 고즈넉한 산사와 울창한 숲, 두륜산의 절경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대흥사 경내에는 대웅보전, 응진전, 표충사 등 역사적 건축물과 문화재가 잘 보존되어 있고, 사찰을 감싸는 숲길을 따라 산책을 하다 보면 봄의 신록과 새소리, 맑은 공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5월에는 사찰 주변 산책로와 계곡, 숲길이 초록으로 물들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지요. 대흥사에서는 템플스테이, 명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도 운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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