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부산 연제구에서 만나는 역사와 자연의 산책"

by 여행톡톡
temp.jpg 온라인 커뮤니티

부산 연제구는 도심 한가운데에서 역사와 자연, 그리고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여행지예요.


5월의 연제구는 신록과 꽃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걷기 좋은 산책로와 고대 유적, 고즈넉한 사찰, 그리고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원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오늘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가볼만한 곳 4곳 추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연산동 고분군

temp.jpg 온라인 커뮤니티

연산동 고분군은 국가사적 제539호로 지정된 유적으로, 5~6세기 삼국시대 거칠산국 지배계층의 무덤으로 추정돼요. 배산에서 북쪽으로 뻗은 구릉 능선을 따라 18기의 봉분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고, 경사면에는 천여 기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신라와 가야의 고분 축조 기술이 모두 나타나며, 출토 유물도 부산과 신라의 특징이 공존해 고대사 연구에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어요.



고분군에서는 매년 봄 ‘연산동 고분군 판타지 축제’가 열려 삼국시대 왕가의 행렬전 등 역사 재현 행사가 펼쳐집니다. 축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고분군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고대의 흔적과 자연 풍경이 어우러져, 역사 애호가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요.


온천천 시민공원

temp.jpg 온라인 커뮤니티

온천천 시민공원은 연제구를 가로지르는 온천천 강변을 따라 조성된 자연 친화형 공원이에요. 금정산 범어사에서 발원한 온천천은 연제구를 지나 수영강과 합류하며, 공원 구간에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잔디밭, 6만여 그루의 수목, 45종 이상의 꽃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봄이면 벚꽃과 야생화가 만개해 산책과 운동, 사진 촬영을 즐기기에 제격이죠. 공원 내에는 자연학습장과 체육시설, 인라인스케이트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등 다양한 운동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배산성지와 배산 둘레길

temp.jpg 온라인 커뮤니티

배산성지는 연제구 연산동 배산에 위치한 고대 산성 유적지로,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에 축조된 석축 산성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신라 이전 토착 세력이 쌓은 것으로 추정되며, 산 정상과 허리 부분을 따라 토성의 형태로 남아 있어요.


현재는 일부 성벽과 집수지, 그리고 유물들이 남아 그 옛날 성안 사람들의 생활을 짐작하게 해줍니다. 배산 둘레길은 배산의 허리를 감싸듯 이어지는 산책로로, 정상에 오르면 연제구 시가지와 멀리 금정산, 마안산, 옥봉산 등 부산 전경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마하사

temp.jpg 온라인 커뮤니티

마하사는 연제구 연산동 금련산 자락에 자리한 사찰로, 부산 4대 사찰 중 하나로 꼽혀요. 5세기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조선시대에 재건된 유서 깊은 곳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범어사의 말사로, ‘마하’는 산스크리트어로 ‘훌륭한’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어요.



사찰 경내에는 대웅전과 나한전 등 전통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고, 봄철이면 마하사 주변으로 벚꽃이 만개해 숨은 벚꽃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고요한 산사에서 명상과 산책을 즐기며, 도심 속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찾기 좋은 곳이에요.


https://www.tourtoctoc.com/news/articleList.html?view_type=sm


keyword
작가의 이전글"셰프와 미식가가 함께하는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