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군에 자리한 마이산은 두 개의 봉우리가 말의 귀처럼 솟아오른 독특한 지형과 기암괴석, 그리고 봄철 야생화가 어우러진 산책길로 유명합니다.
마이산 탑사 산책, 둘레길 트레킹, 봄꽃 감상, 은수사 방문, 전망대에서의 절경까지 다양한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의 신비와 역사, 그리고 감각적인 풍경을 한 번에 만날 수 있어요.
오늘은 진안 마이산 트레킹 코스 안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마이산은 진안군 진안읍과 마령면에 걸쳐 있는 해발 667m의 산으로, 두 개의 봉우리가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어 ‘말의 귀’라는 이름이 붙여졌어요. 이곳은 흙이 거의 없는 역암 지질의 거대한 바위산으로, 그 모양이 기기묘묘하여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형상을 보여줍니다. 특히 봄철에는 산 전체가 연둣빛으로 물들고, 곳곳에 야생화가 피어나면서 한층 더 생동감 있는 풍경이 펼쳐지죠.
마이산의 또 다른 매력은 곳곳에 자리한 기암괴석과 독특한 바위 지형입니다. 바위에 움푹움푹 패인 타포니 지형은 오랜 세월 비바람과 물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암석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요.
마이산 남부에는 80여 개의 크고 작은 돌탑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탑사가 있습니다. 탑사는 수박만 한 돌덩이부터 손바닥만 한 작은 돌까지 층층이 쌓여 있어, 거센 바람에도 쓰러지지 않는 신비로움으로 유명해요.
탑사 일대는 평탄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걷기에 부담이 없어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설치된 안내판을 통해 마이산과 탑사의 역사, 그리고 자연 환경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봄에는 탑사 주변에 벚꽃과 각종 야생화가 피어나, 산책의 즐거움이 배가됩니다.
마이산 둘레길은 진안고원길 1구간으로, 진안읍에서 시작해 사양천변, 북부주차장, 전망대, 미로공원, 사양제, 연인의길, 천왕문, 청실배나무, 탑사, 그리고 남부매표소와 마령면까지 이어지는 약 10km의 코스예요. 이 길은 완만한 구간과 숲길, 계단길이 적절히 어우러져 있어 초보자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답니다.
둘레길을 걷다 보면 미로공원과 사양제의 분수, 숲속의 연인의길, 그리고 7개의 포토존을 지나게 돼요. 천왕문을 지나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사이를 오르내리며, 청실배나무와 타포니 지형도 만날 수 있습니다. 봄철에는 벚꽃길이 펼쳐지며, 각종 야생화가 산책길을 수놓아 걷는 내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어요.
마이산 남쪽 기슭에는 은수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사찰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조선 건국을 꿈꾸며 기도를 드렸던 곳으로, ‘물이 은처럼 맑다’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됐어요. 은수사 경내에는 대적광전을 비롯해 극락전, 태극전, 무량광전 등 다양한 전각이 자리해 있어, 작은 사찰이지만 역사와 신비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은수사에는 국내 최대 크기의 법고가 보관되어 있는데, 방문객은 소원을 빌며 북을 세 번 칠 수 있어요. 사찰 뒤편에는 천연기념물 제386호 청배실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이 나무는 태조 이성계가 심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은수사에서 바라보는 마이산의 타포니 지형과 암마이봉의 모습은 또 하나의 감동을 선사해줍니다.
마이산의 압도적인 봉우리와 기암괴석을 한눈에 조망하려면 마이산 전망대를 방문해보세요. 진안IC 인근 고속도로 휴게소에 위치한 마이정(馬耳亭) 전망대에 오르면, 말의 귀처럼 솟은 두 봉우리가 가장 완벽하게 펼쳐집니다. 이곳은 진안으로 들어서는 길목에서 마이산의 첫 인상을 남기는 명소로, 사진 촬영을 즐기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산책로와 둘레길 곳곳에도 전망 좋은 포인트가 많아, 계절마다 다른 마이산의 풍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일출과 일몰 시간대에는 암봉과 바위에 드리운 빛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해주며, 자연 속에서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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