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양군은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IDA Park)으로 지정된 국내 대표 별 관측 명소입니다.
청정 자연 속에서 반딧불이천문대 관람, 별빛 산책로, 밤하늘 포토존, 천체 망원경 체험, 인근 산림욕장 연계 등 다양한 야간 자연 여행 코스를 즐길 수 있어요.
오늘은 영양 반딧불이천문대, 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서 만나는 별빛 여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영양은 2015년 국제밤하늘협회(IDA)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곳이에요. 인공조명이 거의 없는 청정 자연환경 덕분에, 맨눈으로도 은하수와 수많은 별자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별빛의 품질에 따라 실버 등급을 받은 곳으로, 국내에서 가장 별이 잘 보이는 지역 중 하나로 꼽히고 있지요.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중심에는 영양 반딧불이천문대가 자리하고 있어, 천체 관측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영양 반딧불이천문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시민천문대로, 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 특구 내에 위치해 있어요. 이곳에서는 밤하늘의 별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는 자연에 서식하는 반딧불이도 함께 관찰할 수 있습니다.
주간에는 태양망원경을 통해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볼 수 있고, 야간에는 600mm 반사망원경 등 다양한 장비로 행성, 성운, 성단, 은하, 달을 가까이에서 관측할 수 있습니다. 천문대 내에는 별 생태체험관, 빛공해 체험관, VR 체험, 우주비행사 콘셉트의 포토존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요.
천문대 주변에는 밤하늘을 배경으로 산책할 수 있는 별빛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소나무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청정 자연 속에서 별빛이 쏟아지는 하늘을 감상할 수 있어요.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은하수와 별자리를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특히 맑은 날에는 육안으로도 별똥별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별 사진을 남기려는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야간에는 천문대의 주 관측실에서 천체 망원경 체험이 진행됩니다. 8m 슬라이딩 돔과 7m 원형 돔에 설치된 대형 망원경을 통해, 계절별 대표 별자리와 행성, 달, 성운, 은하 등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관측할 수 있습니다.
별 생태체험관에서는 빛공해의 영향, 은하수의 구조, 우주에 대한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어요. 여름철에는 반딧불이 탐사, 곤충 만들기, 곤충 표본 만들기 등 자연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https://www.tourtoctoc.com/news/articleList.html?view_type=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