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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행톡톡 Mar 14. 2024

세계에서 인종차별이 가장 심하다는 해외 국가...?

"뭐 이딴 나라가 다있어"

온라인 커뮤니티

세계적인 문제들 중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항목은 단연 인종차별일텐데요. 해외여행이 급증한 현대시대에서 해외를 갔을때 인종차별을 받으면 당연히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습니다.

이로인해 유튜브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영상들이 있다는데, 그것은 바로 인종차별 대처법입니다.

오늘은 해외여행시 느끼는 인종차별과, 그런 인종차별이 가장 심하다는 국가에 대해 조사해 보았는데요. 어떤 국가일지 함께 알아볼까요?  

동양인들을 향한 무차별적인 인종차별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있었던 인종차별이 큰 이슈를 일으켰는데요. 사건의 전말은 이탈리아인 여대생 3명이 아시아계 승객들을 향해 조롱하고 비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영상을 찍었던 사람은 파키스탄계 미국인 '마흐누어 유세프'라는 사람이었는데요. 중국계인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어머니와 동행 중에 있었던 일로, 대각전에 앉은 젊은 여성이 '니하오'라고 말하며 노골적인 인종차별을 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유세프는 영상과 함께 이러한 인종차별은 '반응이 없자 더욱 비웃고 조롱하며 공격적으로 변해갔다'라고 주장했는데요. 이 게시물은 SNS를 통해 세계적으로 일파만파 빠르게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에는 "본인이 아는 언어인 중국어로 인사하는게 무슨 인종차별이냐"라는 의견도 나왔는데, 이것은 단지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로 상대가 표준에서 벗어났다는것을 보여주는 의도이므로 명백한 인종차별인데요.

유럽에서는 동양인을 향해 눈을 찢는 동작같은 비언어적 차별이나, 모욕적인 표현들이 모두 인종차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종차별이 가장 심각한 나라 1위는?
JTBC

인종차별이 심한 유럽에서도 가장 인종차별이 심한 나라는 벨기에입니다. JTBC의 여행 예능인 '사서고생'에서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촬영중인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돌발상황이 실제로 카메라에 담기기도 하였는데요.

해당 방송의 출연자인 박준형이 브뤼셀에서 숙소를 찾기위해 길을 해매고 있는데, 갑자기 행인들이 다가와 박준형을 둘렀싸고 더듬으며 시비를 걸기 시작했는데요.

갑작스러운 상황에 제작진도 말렸으나 벨기에인들은 멈추지 않았고 온갖욕설과 동양인 비하발언까지 이어갔습니다. 결국 시큐리티까지 투입되어 상황이 해결되었고, 박준형은 이런 상황에 화가 난듯한 모습을 보이며 "해외여행 시에는 꼭 단체로 다닐것"을 당부하기도 하였습니다.

MBC

이 외에도 국내 방송에서도 자주 나오는 디자이너 황재근도 벨기에 유학 당시 일방적으로 인종차별을 겪었다고 방송에서 토로하기도 하였는데요.

옛날 앤트워프 왕립 예술학교 시절 황재근은 "동양인이고 한국은 잘 알려지지 않은 국가라 견제하고 무시하는것이 보였다", 면서 "숙제기간을 속여 알려주거나, 수업이 없다는 사실을 틀리게 알려주었다"라고 전했습니다.  

벨기에 대사가 한국에서 쫒겨난 이유?
온라인 커뮤니티

2021년 한국에 있었던 벨기에 대사인 '피터 레스쿠이에'의 부인이 서울 한남동의 옷가게에서 직원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그 사건이 일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아 환경미화원을 폭행한 혐의로 다시한번 논란이 되었습니다.

외교관 가족들은 면책특권이 있어 문제가 있어도 '사건 불송치'결정이 일어난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었는데요. 이로 인해 벨기에 대사 피터 레스쿠이에는 정해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한국에서 쫓겨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욱 신기한 사실은 벨기에 대사의 부인은 중국태생의 '쑤에치우 시앙'이라는 점이었는데요. 벨기에에서 오래 살아와서 그런지 본인을 벨기에인이라고 착각한 듯한 행동을 자주 해왔다고 합니다. 아시아인으로서 유럽 내에서 일어나는 인종차별에 대해 민감한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인종차별의 가해자로 변해버린 것이었습니다.

벨기에 대사 부인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들이 퍼지며 네티즌들은 '벨기에라는 인종차별을 하는 병'이라도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비판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런 벨기에는 아주 오래전에도 다양한 인종차별의 역사가 있다고 하는데요  

벨기에의 인종차별 역사
온라인 커뮤니티

1865년 벨기에 왕이었던 '오른 레오폴드 2세'는 벨기에 면적의 75배에 이르는 콩고의 땅과 원주민들을 개인 소유하고 있었는데요. 당시 고무바퀴를 사용한 운송수단들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며 고무에 대한 수요가 폭증했는데, 콩고는 이미 국토의 절반이 고무나무가 덮고있을정도여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습니다.

이에 레오폴드 2세는 콩고 원주민들 모두를 고무생산에 투입시키며 학대를 하였는데요. 심지어 원주민의 아내나 딸을 감금하고 고무를 1년치 가져오면 풀어주겠다며 협박하고, 강제노동을 거부하는 마을은 모두 몰살시키며 불까지 질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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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고무 할당량을 맞추지 못하면 손목을 하나씩 자잘라내었고, 양손이 잘린 원주민은 쓸모가 없다며 처형까지 시키는 잔혹함을 보였습니다.

이후에 레오폴드 2세가 콩고 소유권을 벨기에에 넘긴 이후에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더욱 악독하게 착취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60년대 콩고가 독립한 이후에도 벨기에의 역사를 조작하며 현재까지도 제대로된 사과를 피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떠한 국가와 참으로 많이 닮은것 같은 행보를 취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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