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겨울 제주도, 꼭 가봐야 할 오름 명소 4선"

by 여행톡톡
temp.jpg 온라인 커뮤니티

한겨울, 제주의 특별한 매력을 만끽하고 싶다면 오름 여행이 제격인데요. 겨울이 되면 제주의 오름들은 새하얀 서리와 청명한 하늘이 어우러지며 다른 계절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냅니다.


특히, 부드러운 능선과 광활한 초원에 새겨진 눈의 자국은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많은 이들이 겨울 제주를 찾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곤 하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겨울이면 꼭 사람 몰린다는 제주도 오름 명소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저지오름

temp.jpg 온라인 커뮤니티

저지오름은 제주올레 13코스의 종점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아름다운 숲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2005년 생명의 숲으로 지정된 이 오름은 2007년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겨울철에는 한적한 등산로를 따라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정상까지 오르는 데에는 약 30~40분이 소요되며,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적합합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제주를 찾는 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맑은 날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 산방산, 수월봉 등의 절경은 물론이고 차귀도와 비양도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날씨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이 매력적인 저지오름에서 특별한 겨울 여행을 즐겨보세요.



2. 물영아리오름

temp.jpg 온라인 커뮤니티

이름부터 신비로운 물영아리오름은 ‘물이 고인 신령스러운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겨울 아침, 안개가 자욱하게 깔린 이곳에서는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물영아리오름 주변에는 소와 관련된 전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이를 모티브로 한 벽화와 조형물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독특한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특히 어린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장소로 손꼽힙니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걷기에 큰 부담이 없는 이곳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오를 수 있습니다. 제주 남쪽의 고요한 풍경과 어우러진 물영아리오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3. 용눈이오름

temp.jpg 온라인 커뮤니티

용눈이오름은 제주의 대표적인 오름 중 하나로, 독특한 3개의 분화구와 매끄러운 능선이 돋보이는 곳입니다. 겨울철에는 성산일출봉, 우도 등 주변 명소가 함께 보이며, 맑은 날씨 속에서 장관을 이루는 풍경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오름은 정상까지 약 15분 정도 걸리는 짧은 거리와 완만한 경사로 인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오름을 한 바퀴 도는 데에는 약 1시간이 소요되며, 제주 겨울의 평화로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장소입니다.


특히 겨울 새벽이나 눈이 내린 뒤 방문하면, 용눈이오름만의 특별한 겨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유로운 걸음으로 둘러보며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4. 안돌오름

temp.jpg 온라인 커뮤니티

안돌오름은 화구 안사면에 나무가 우거진 독특한 모습으로 유명합니다. 이 오름의 가장 큰 매력은 정상에 올라 만나는 특별한 겨울 풍경으로, 가파른 초반 경사를 넘어서면 끝없이 펼쳐지는 자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이곳의 명소인 <비밀의 숲>은 양옆으로 뻗은 나무들 사이에서 마치 영화 속 장면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이 포토스팟은 방문객들이 꼭 들리는 장소로, 인생샷을 남기기에 최적의 공간입니다.


단, 일부 구역은 사유지로 출입이 제한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제주의 색다른 매력을 경험하고 싶다면 안돌오름을 선택해보세요.



https://www.mytravelnotes.co.kr/


keyword
작가의 이전글"온전히 힐링에 집중할 수 있는 국내 온천 호텔 B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