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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5월의 바다·호수·라벤더 여행지 탐방"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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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은 동해 바다와 호수,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5월의 푸른 자연과 함께 걷기 좋은 명소가 많아요.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해변, 소나무 숲길, 라벤더밭, 그리고 옛 마을의 정취까지, 다양한 테마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성, 5월에 만나는 바다·호수·라벤더·역사 여행지 BEST 4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화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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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북쪽에 위치한 화진포는 맑은 호수와 드넓은 소나무 숲, 그리고 해안가 별장들이 어우러져 있는 곳이에요. 호수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반짝이는 물빛과 바람에 흔들리는 소나무 향이 어우러져 마음이 절로 편안해집니다.



이곳에는 김일성 별장, 이승만 대통령 별장, 이기붕 별장 등 근현대사의 흔적이 남아 있어 역사 산책도 함께 할 수 있어요. 화진포 생태박물관, 해양박물관에서는 지역의 동식물과 해양생태를 배울 수 있고, 드라마 ‘가을동화’ 촬영지로도 유명해 사진 명소로 손꼽혀요.


고성통일전망타워·DMZ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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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현내면에 위치한 고성통일전망타워는 북녘 금강산과 DMZ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표 안보관광지예요. 맑은 날이면 전망대에서 금강산 비로봉과 북한 마을까지 시야가 트여, 평소 접하기 힘든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인근의 DMZ박물관은 분단의 역사와 DMZ 생태, 남북 대치의 현실을 다양한 전시물로 보여주고 있어요. 민통선 출입신고소를 거쳐야 입장할 수 있으니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합니다.


하늬라벤더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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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간성읍에 위치한 하늬라벤더팜은 5월부터 라벤더가 피기 시작해 6월 라벤더 축제까지 이어지는 인기 꽃 명소입니다. 넓게 펼쳐진 라벤더밭은 몽환적인 보랏빛 물결로 가득 차고,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인생샷을 남기려는 방문객들로 붐비지요.



라벤더 테마 도로를 따라 농장에 도착하면 라벤더 아이스크림, 라벤더차, 에센스 오일 등 다양한 체험과 상품도 만날 수 있어요. 5월의 고성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꽃길 산책을 경험해보세요.


왕곡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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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죽왕면 오봉리에 위치한 왕곡마을은 600년 역사를 간직한 전통 한옥마을이에요. 초가와 기와, 옛 돌담길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산업화 이전의 시골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는 전통가옥, 교회, 작은 박물관이 남아 있고,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어요. 5월의 왕곡마을은 신록이 우거진 산과 들, 고즈넉한 마을 풍경이 어우러져 산책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가을에는 민속체험축제도 열리지만, 봄에도 한적하게 걷기 좋은 여행지로 추천할 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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