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의 여유, 유럽 최고의 도시 4곳"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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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가로지르는 강은 그 도시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삶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유럽의 강변 도시들은 특히 오랜 세월 동안 강과 함께 발전해 왔기에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죠.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골목길부터 화려한 건축물, 그리고 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까지.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이 도시들은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오늘은 유럽의 아름다운 강변 도시 BEST 4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이델베르크(독일): 네카 강이 품은 낭만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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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서부에 위치한 하이델베르크는 네카 강을 따라 형성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도시로 유명한 이곳은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하이델베르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하이델베르크 성은 네카 강 북쪽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13세기에 지어진 이 성은 오랜 세월 동안 여러 차례 파괴와 재건을 거쳤지만, 지금도 그 웅장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요. 성에서 내려다보는 구시가지와 네카 강의 전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구시가지를 가로지르는 '철학자의 길'(Philosophenweg)은 하이델베르크를 방문한다면 꼭 걸어봐야 할 곳입니다. 이 길은 네카 강 북쪽 언덕에 있는 산책로로, 과거 대학 교수들과 철학자들이 사색을 즐기며 걸었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이 길에서 바라보는 구시가지와 하이델베르크 성, 그리고 네카 강의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네카 강을 가로지르는 '카를 테오도어 다리'(Alte Brücke)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1788년에 지어진 이 다리는 하이델베르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구시가지와 하이델베르크 성의 모습이 일품이에요. 특히 해 질 무렵 이 다리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하이델베르크를 방문한 많은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체스키 크롬로프(체코): 블타바 강이 감싸 안은 중세의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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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남부에 위치한 체스키 크롬로프는 블타바 강이 S자 모양으로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중세 도시입니다. 이 도시의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중세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요.



체스키 크롬로프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바로 체스키 크롬로프 성입니다. 13세기에 지어진 이 성은 프라하성 다음으로 체코에서 두 번째로 큰 성으로, 블타바 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성 내부의 바로크 극장은 세계에서 가장 잘 보존된 바로크 극장 중 하나로 꼽히며, 성 정원에서는 아름다운 블타바 강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구시가지의 중심인 스보르노스티 광장(Náměstí Svornosti)은 르네상스와 바로크 양식의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줍니다. 광장 중앙에는 1716년에 세워진 흑사병 기념 마리아 기둥이 있어 도시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죠.


블타바 강을 따라 걷는 것도 체스키 크롬로프를 즐기는 좋은 방법입니다. 강변을 따라 늘어선 다채로운 색깔의 건물들과 그 위로 솟아오른 성의 모습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아요. 특히 해 질 무렵 강변을 걸으며 바라보는 도시의 모습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리옹(프랑스): 론 강과 손 강이 만나는 문화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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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리옹은 론 강과 손 강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 잡은 도시입니다. 20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이 도시는 프랑스에서 파리 다음으로 큰 도시이자 문화와 미식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죠.



리옹의 구시가지인 비유 리옹(Vieux Lyon)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 지역에 있는 '트라불'(Traboules)이라 불리는 비밀 통로들은 리옹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이 통로들은 과거 실크 직공들이 비를 피해 이동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론 강과 손 강 사이에 있는 프레스킬(Presqu'île) 지구는 리옹의 중심지로, 화려한 건물들과 세련된 상점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이 지역의 벨쿠르 광장(Place Bellecour)은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광장으로, 리옹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리옹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푸르비에르 언덕(Fourvière)입니다. 이곳에 있는 노트르담 드 푸르비에르 대성당은 리옹의 상징적인 건물로,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리옹의 전경이 일품입니다. 특히 해 질 무렵 이곳에서 바라보는 론 강과 손 강, 그리고 도시의 불빛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에요.


리옹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강변을 따라 산책을 즐겨보세요. 론 강과 손 강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강변에 설치된 임시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어요.


프라하(체코): 블타바 강이 품은 백탑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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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블타바 강을 따라 형성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백탑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많은 첨탑을 가진 건물들이 도시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독특한 스카이라인을 자랑합니다.



프라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카를교는 블타바 강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다리입니다. 14세기에 지어진 이 다리는 구시가지와 말라 스트라나를 연결하며, 다리 위에는 30개의 성인상이 늘어서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해 질 무렵 카를교에서 바라보는 프라하성과 블타바 강의 풍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에요.


프라하성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고대 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9세기에 지어진 이 성은 블타바 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어, 성에서 바라보는 프라하의 전경이 일품입니다. 특히 성 내부의 성 비투스 대성당은 고딕 양식의 걸작으로 꼽히며, 스테인드글라스 창문들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구시가지 광장(Old Town Square)은 프라하의 중심지로, 천문시계로 유명한 구시청사와 틴 성당 등 아름다운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 광장에서 블타바 강 방향으로 걸어가면 만나는 파리지스카 거리는 프라하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 중 하나로, 쇼핑과 식사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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