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가장 무더운 8월은 더운 날씨로 고통스럽지만 1년 중 가장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 휴가가 찾아와 설레는 달이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8월 전 세계 여행지 중 날씨와 물가, 그리고 온전한 휴양과 쉼을 즐길 수 있는 해외여행지 8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다가오는 8월 신중히 골라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다낭의 8월은 본격적인 우기 시즌이지만 대부분 스콜 형태의 짧은 비로, 여행 일정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여름 성수기 직후라 저렴해진 항공권과 숙박 요금 덕분에 가성비 좋은 휴양이 가능합니다.
베트남 다낭은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로 꼽히는 미케비치, 등불이 가득한 호이안의 야경, 유럽풍의 테마파크 바나힐까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또최근 다낭-호이안 간 셔틀 교통도 편리하게 개선되어 다낭과 함께 호이안까지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어 추천드리는 8월 해외여행지입니다.
튀르키예는 8월에도 건조하고 쾌적한 기후로 여행에 이상적인 조건을 자랑합니다. 유럽보다 낯설고 이국적인 분위기는 물론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뤄 단연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기실 수 있으실 겁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8월에는 해안 도시 안탈리아에서 해양 스포츠를 즐기거나, 고대 유적지 에페소스에서 역사 산책을 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열기구 체험으로 유명한 카파도키아는 일출 무렵의 장관을 만날 수 있어, 8월 해외여행지로서의 인기가 높습니다.
8월은 부다페스트를 가장 활기차게 즐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유럽 3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시게트 페스티벌'이 도심의 오부다섬에서 열려 세계 각국의 음악 팬들이 모여듭니다.
낮에는 세체니 온천에서의 피로 해소, 밤에는 도나우 강변 루프탑에서 펼쳐지는 파티와 야경이 어우러져 도시 속 휴양을 즐기기에 적합한 여행지입니다.
4. 프랑스령 타히티섬
8월의 타히티는 건기 한가운데로, 기온과 습도가 모두 안정적이어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몰디브 못지않은 투명한 바다와 고급 수중 방갈로 리조트에서의 프라이빗한 시간을 누릴 수 있으며, 허니문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모레아섬과 보라보라섬은 해양 스포츠와 럭셔리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조용한 8월을 보내고 싶다면 타히티가 제격입니다.
5. 이탈리아 시칠리아
8월 이탈리아 시칠리아는 유럽내에서도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여름 여행지입니다. 지중해 바닷가의 활기, 전통시장과 노천 레스토랑의 생생한 분위기, 그리고 시칠리아 특유의 느긋한 시간은 여름철 이탈리아를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8월 중순 '페라고스토' 주간은 각 마을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가 여행의 재미를 더하며, 진짜 유럽 여름휴가를 체험할 수 있는 8월 최고의 해외여행로 추천드립니다.
6. 스위스
스위스의 8월은 하이킹, 트레킹, 기차 여행이 모두 어우러지는 절정의 자연 시즌입니다. 알프스 산맥의 만년설과 푸른 초원이 어우러진 절경은 그 자체로 힐링을 선사하며, 산악열차와 케이블카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루체른 호수에서 보트 투어나 체르마트에서 마터호른 감상 등도 인기입니다. 유럽 휴가철과 맞물려 다소 붐비는 시기지만, 그만큼의 생동감과 활기, 자연이 주는 감동은 이 시기에만 가능한 여행 경험입니다.
7. 괌
괌은 한국에서 4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휴양지로, 8월에도 스콜 형태의 짧은 비 외에는 여행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특히 오히려 성수기 이후로 항공권과 숙소 비용이 내려가 가족 단위나 커플 여행객에게 최적의 시기입니다.
투몬 지역 리조트에서의 수영, 면세 쇼핑, 섬 일주 드라이브까지 짧은 일정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완벽한 여름휴가를 원한다면 추천드리는 여행지입니다.
8. 몽골
몽골의 8월은 대초원이 가장 푸르고 여행객이 적은 시기로, 몽골 고유의 자연을 온전히 느끼기에 적합합니다. 7월의 나담축제가 끝난 후라 관광지가 한산하고, 기온은 선선하면서도 낮에는 햇살이 따뜻해 활동하기 좋습니다.
초원 위 승마 체험, 전통 게르(유르트)에서의 숙박, 밤하늘의 별자리 감상 등은 오직 이 시기에만 가능한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북적이는 도심 대신, 고요한 자연 속에서 진짜 ‘8월 휴가’를 보내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몽골은 그 자체로 힐링입니다.
https://tourtoctoc.com/news/articleView.html?idxno=9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