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사랑받는 서울의 4대궁은 산책 명소로 유명합니다. 궁궐 나들이에 나서 건물만 둘러보고 나왔다면 반 이상의 것을 놓친 것이나 다름 없는데요.
고궁 산책을 즐길 때에는 천천히 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세요. 궁궐의 화려함을 보여주는 단청이 처마 아래, 천장에 숨어있기 때문이죠.
단청은 오행설에 근거하여 오방색인 청색, 적색, 황색, 백색, 흑색을 기본으로 하여 일정한 규칙에 따라 문양을 그려넣은 것을 말합니다. 나무의 부식을 막고 악귀를 쫓으며, 왕실의 위엄을 상징하는 의미까지 담고 있죠.
오늘 여행톡톡은 창경궁과 창덕궁, 경복궁의 단청 사진을 모아 소개합니다. 궁궐 산책에 나서 하늘을 바라볼 때마다, 단청의 화려함을 감상하며 단청이 바라봤을 수백 년의 이야기를 상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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