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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 백일홍 명소 9곳 추천 리스트

by 여행톡톡
temp.jpg 배롱나무 명소 9곳 추천 / ⓒ여행톡톡

여름 한가운데 무더위 속에서 탐스러운 자태로 피어나는 ‘배롱나는붉은 꽃잎과 초록 나뭇잎의 조화가 고풍스러운 매력을 자아내며, 무려 100일 동안 꽃을 피운다고 해서 ‘백일홍나무’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배롱나무는 7월부터 9월 초까지 전국 곳곳에서 피어나지만, 특히 8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 가장 풍성한 자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배롱나무 명소 9곳을 소개합니다. 전통의 멋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배롱나무 명소로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1. 산청 덕천서원

-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남명로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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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에 위치한 덕천서원은 매년 여름 짙은 분홍빛의 배롱나무가 마당을 가득 채워 고즈넉한 풍경이 펼쳐지는 배롱나무 명소입니다.


입구부터 담장을 넘나드는 분홍빛 꽃이 감탄을 자아내며, 400년 넘게 자리를 지킨 높이 약 8.3m의 거대한 배롱나무가 있어 8월 말까지 초록 나뭇잎과 진분홍 꽃이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2. 논산 명재고택

- 충남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길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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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명재고택은 여름이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수려한 배롱나무 명소입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주황빛 능소화와 배롱나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여름의 생동감 넘치는 색감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커다란 배롱나무와 고택이 어우러진 풍경은 전형적인 한국 여름의 정취를 보여주며 장독대가 늘어선 풍경 역시 또 하나의 장관입니다. 다만 명재고택은 후손들이 실제 거주 중인 공간이니 관람 구역과 소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서울 덕수궁 석조전

- 서울 중구 세종대로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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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배롱나무 명소 덕수궁입니다. 근대 건축물과 한국 전통미가 조화를 이루는 덕수궁은 여름이면 3그루의 배롱나무가 화려한 분홍빛 꽃을 피웁니다.


특히 석조전 앞 잔디밭과 분수, 그리고 화사하게 만개한 배롱나무는 한 폭의 유화 같은 장면을 완성시키는데요. 도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배롱나무 명소로 추천드립니다.



4. 안동 병산서원

경북 안동시 풍천면 병산길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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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병산서원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학문과 정신이 깃든 공간입니다. 여름이면 입구부터 서원 안쪽까지 줄지어 선 배롱나무들이 붉은 꽃을 피워 장엄한 풍경을 만듭니다.


특히 담장 위로 내려앉은 꽃송이와 기와지붕이 어우러진 모습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으로 여름철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기 좋은 배롱나무 명소입니다.



5. 밀양 표충사

경남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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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산과 재약산에 둘러싸인 밀양 표충사는 임진왜란 당시 승병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천년고찰로 여름이면 화려한 배롱나무가 만개랑하는 배롱나무 명소입니다.


일주문에서 사찰 내부까지 배롱나무가 줄지어 피어나며, 고요한 사찰 분위기와 선홍빛 꽃잎이 조화를 이루며 특히 사천왕문 앞 계단 양 옆의 커다란 배롱나무는 그 풍성함과 아름다움에 압도당할 정도이니 올 여름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6. 대구 하목정

대구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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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선조 때 의병장 이종문이 지은 대구 하목정은 규모는 작지만 한옥과 배롱나무, 그리고 낙동강 풍경이 어우러진 명소입니다.


특히 마루에 앉아 창밖으로 바라본 배롱나무꽃은 하목정만의 운치를 보여주며, 건물 뒷편의 계단과 의자에서도 다양한 각도의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또 인근 삼가헌고택 역시 함께 둘러보기 좋아 추천드리는 배롱나무 명소입니다.



7. 서산 개심사

충남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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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이 되면 붉은빛의 백일홍이 만개하는 개심사는 다른 곳의 배롱나무꽃보다 짙은 붉은 색을 띄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는 배롱나무 명소이기도 한데요.


특히 대웅전 앞 연못 주위 배롱나무는 연못 위로 떨어지는 꽃 잎마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합니다. 또 인근 문수사도 배롱나무가 아름다운 사찰로 유명하니 함께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8. 안동 체화정

경북 안동시 풍천면 상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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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산서원 인근에 위치한 안동 체화정은 조선시대에 세워진 정자입니다. 여름이면 양 옆의 배롱나무가 풍성하게 피어나 정자를 감싸며, 앞의 인공 연못과 연잎이 싱그러운 풍경을 완성합니다. 규모는 작지만 운치 있는 공간으로 고즈넉하고 한적한 여름 명소를 찾고 있으셨다면 추천드리는 배롱나무 명소입니다.



9. 담양 죽림재

전남 담양군 고서면 잣정길 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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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죽림재는 조선 후기 학자 송시열의 제자 이직재가 학문을 닦던 곳으로, 소박한 한옥과 정갈한 정원, 그리고 담장 너머로 보이는 배롱나무가 조화를 이룹니다.작지만 세련된 고택 풍경과 함께 감성적인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배롱나무 명소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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