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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송호해수욕장: 금빛 모래와 소나무의 절경"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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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송호해수욕장은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1.5km 길이의 아름다운 백사장과 200년 된 해송 640여 그루가 어우러진 천혜의 피서지예요.


특히 올여름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개장하며 다양한 수상레포츠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금빛 모래와 소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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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해수욕장의 가장 큰 자랑은 바로 1.5km 길이, 200m 폭의 고운 백사장과 그 뒤로 펼쳐진 울창한 해송림이에요. 송호(松湖)라는 이름 자체가 해변가로 노송이 무성하고 바닷가의 고운 모래와 맑고 잔잔한 물결이 호수 같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랍니다.



백사장 뒤편에는 수령 200년 가량 된 거목들과 640여 그루의 해송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해변의 자연경관이 아름다워요. 이 해남 송호리 해송림은 면적 16,474㎡, 길이 394m에 이르며 1992년 전라남도 기념물 제14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최적화된 완벽한 해변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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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해수욕장은 수심이 1~2m로 얕고 해저의 경사가 완만하여 어린이나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즐기기에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요. 평균 수온은 20℃로 따뜻하며 주변에 섬이 있어 너울이 크지 않아 물결이 잔잔합니다.



간조 시에는 갯벌에서 고동, 소라 등의 해산물 채취도 할 수 있어 자연 체험의 즐거움까지 더해져요. 바다 멀리 보이는 양식장에서는 해남이 자랑하는 뻘전복이 미네랄을 넉넉하게 함유하며 자라고 있답니다.


수상레포츠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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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송호해수욕장에서는 워터슬라이드, 플라이보드 공연·체험, 모래조각 전시·체험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요.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상설 그네와 어린이를 위한 여러 놀이기구, 에어바운스도 설치됩니다.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트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송호해변 낭만 펍에서는 해남 농어민이 생산한 지역특산품과 수산물, 농작물을 주말마다 야간에도 판매해요. 이는 바가지요금을 예방하고 지역 브랜드 업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랍니다.


캠핑과 일몰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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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해수욕장은 해송 숲의 넓은 야영장과 각종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캠핑하기 좋은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요. 해남군에서 조성한 오토캠핑장과 편의시설이 새롭게 마련되어 있고, 오토 캠핑카 10대를 임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1년 내내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일몰 포인트로도 손꼽혀 수령 100년에서 200년에 이르는 해송으로 둘러싸인 해변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는 감동적인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근처 갈두산 사자봉 정상의 땅끝 전망대에서는 보길도, 어룡도, 청산도, 당인도 등 크고 작은 다도해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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