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도심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는 일상에 잠시나마 쉼표를 찍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여름이 깊어질수록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시원한 바람과 푸르름을 갈망하게 되는데요.
서울 근교에는 여름의 청량함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특별한 장소들이 숨어 있습니다. 시끄러운 번화가와는 다른, 조용하고 평화로운 공간에서 여름 바람을 맞으며 걷는 일은 생각보다 큰 위로가 되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여름의 청량함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서울 근교 여행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혜의 숲은 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성지와도 같은 곳인데요. 수천 권의 책이 층층이 쌓인 거대한 책장 사이를 걷다 보면 무더운 여름도 잠시 잊게 됩니다. 특히 해가 저물 무렵, 은은한 조명이 책장을 비출 때의 분위기는 마치 영화 속 장면을 연상케 하는데요. 실내 공간이라 햇볕을 피해 여유롭게 산책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무엇보다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인데요. 주변에는 북카페와 독립서점, 전시공간 등이 조성되어 있어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사색에 잠기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에어컨 바람 대신 종이 냄새 가득한 공기 속에서 머무는 시간은 여름날의 특별한 쉼표가 되어줍니다.
또한 파주의 감성적인 카페거리나 헤이리 예술마을과도 가까워 연계 코스로 움직이기 좋은 위치인데요. 반나절만 투자해도 도시와 전혀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주말 힐링 여행지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남양주 물의 정원은 북한강을 따라 조성된 넓은 생태공원인데요. 여름철이면 푸른 풀밭과 흐르는 강물, 수련과 갈대가 어우러져 초록빛의 파노라마를 완성합니다. 그 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가볍게 걷기만 해도 도심에서 쌓인 피로가 씻겨 내려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른 아침과 해 질 무렵의 풍경은 감탄을 자아내는데요. 물안개가 피어오르며 빛이 강을 비추는 순간은 마치 한 편의 수채화를 보는 듯합니다. 산책로는 평탄하고 넓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매우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주변에는 두물머리나 다산생태공원 등 함께 들르기 좋은 명소도 많은데요. 도시에서 가까운 거리이지만 자연과 하나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복잡한 여름을 간단히 리프레시할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힙니다.
허브아일랜드는 여름이면 향기로 가득한 녹색 정원이 되는 곳인데요. 라벤더, 로즈마리, 민트 등 다양한 허브들이 뿜어내는 향기가 계절의 무더위를 단번에 날려줍니다. 특히 여름에는 허브 정원과 함께 야외 온실, 유럽풍 테마공원까지 모두 열려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합니다.
피크닉 존에서는 직접 허브차를 만들어 마실 수 있어 감각적인 여름 체험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가족 여행지로도 제격입니다. 입구에서부터 풍기는 허브 향이 여행의 시작을 더욱 설레게 해주는 곳입니다.
밤이 되면 형형색색의 조명이 정원을 가득 수놓으며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낮과 밤, 전혀 다른 두 가지 얼굴을 가진 허브아일랜드는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은 매력을 가진 공간입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여름에도 그 이름처럼 고요하고 아늑한 풍경을 자랑하는데요. 깊은 숲과 정원이 어우러진 이곳은 특히 여름철 수국, 해바라기, 백합 등 다양한 계절 꽃이 피어나며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넓은 정원마다 테마가 달라, 천천히 걸으며 계절의 결을 느끼기 좋습니다.
수목원 곳곳에는 작은 연못과 분수, 나무 그늘 아래 쉼터가 있어 더운 날씨에도 쾌적한 산책이 가능한데요. 특히 오전 시간대에는 시원한 공기와 함께 향긋한 풀내음이 감도는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걷는 시간이 여행의 백미입니다.
또한 주변에 가평 맛집과 카페들이 잘 발달해 있어 하루 여행 코스로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여름에는 초록빛이 가장 깊어 힐링과 사진 촬영 모두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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