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장인데요. 특히 가을의 초입인 9월에 방문하면 선선한 공기와 함께 청정 자연의 매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번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조금은 여유로운 여행을 찾는다면, 거창은 탁월한 선택지가 될 수 있는데요.
거창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공간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동시에 품고 있는 곳입니다. 유서 깊은 정자와 계곡, 그리고 현대적으로 조성된 공원까지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데요. 걷는 길마다 색다른 풍경이 펼쳐져 여행자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9월에 떠나면 더 특별한 경남 거창 가볼만한 곳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거창 수승대는 오랜 역사를 지닌 정자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명승지인데요.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과 기묘한 바위들이 조화를 이루며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합니다. 예로부터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장소로 알려져 있어 지금도 많은 이들이 그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하는 곳인데요.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고풍스러운 정자와 계곡물이 만들어내는 절경입니다. 푸른 숲이 드리운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평온함이 찾아오는데요. 특히 9월에는 무더위가 한풀 꺾여 계곡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정자에 앉아 있으면 과거 선비들의 풍류를 상상할 수 있습니다.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거창 창포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 습지정원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인데요. 특히 가을에는 풍성한 코스모스와 국화가 만개해 화려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아 주말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습니다.
산책로와 연못, 다리가 어우러진 정원은 산책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꽃길 사이를 거닐며 계절의 향기를 맡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데요.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저녁이 되면 연못 위에 비치는 노을과 꽃밭이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완성합니다. 하루 동안 여유와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월성계곡은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하지만, 가을에도 그 매력이 여전한데요. 푸른 숲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져 계절과 상관없이 청량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9월에는 붉고 노란 단풍이 물들기 시작해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는 걷는 이들에게 상쾌한 기운을 전합니다. 곳곳에 자리한 바위와 소(沼)는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좋고, 사진을 남기기에도 훌륭한 배경이 되어 주는데요. 도시와는 전혀 다른 평화로운 풍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물소리와 새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보내면 몸과 마음이 모두 치유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자연 속에서 휴식을 찾고 싶다면 꼭 방문해야 할 명소입니다.
우두산 출렁다리는 거창의 새로운 명소로, 아찔한 스릴과 아름다운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산과 계곡 사이를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 서면 발아래로 펼쳐진 풍경이 눈앞에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모험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짜릿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전망대가 기다리고 있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됩니다. 맑은 날에는 거창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가을의 청명한 하늘 아래서는 전망이 특히 선명하게 펼쳐집니다.
스릴과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곳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거창을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으며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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