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남당항은 가을철 대표 먹거리 대하 축제를 비롯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노을 전망대와 해양분수공원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서해안 항구예요.
9월에는 싱싱한 대하와 함께 야간 경관, 체험형 프로그램, 사진명소 등이 한 곳에 모여 있어서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공식 대하축제와 야시장, 트릭아트 존 등 파도 소리와 함께 즐기는 이색 체험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줍니다.
매년 9월 홍성 남당항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하축제가 개최되어요.
이곳의 대하는 국내 연안에서 자생하는 새우 중에서도 크기가 가장 크고, 식감이 쫄깃하면서도 고소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축제 현장에서는 대하구이, 대하회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으며, 대하잡이 체험 프로그램 등 오감만족 체험도 가능합니다.
축제 후에도 10월 중순까지 싱싱한 제철 대하를 맛볼 수 있어요.
남당항에는 바다를 향해 길게 뻗은 노을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전망대 위에서는 붉게 물든 서해의 낙조와 금빛 모래사장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몰 시간에는 많은 여행자들이 사진을 남기며, 바다와 하늘,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절경이 인생샷 포인트로 손꼽혀요.
근처에는 죽도 등 새로운 산책명소까지 있어 해가 지는 순간의 감동을 온전히 느끼실 수 있습니다.
남당항 인근 해양공원에서는 음악분수, 바닥분수, 트릭아트존, 네트 어드벤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는 화려한 LED 조명과 음악분수 쇼가 이어져 친구나 연인, 가족이 함께 야경을 즐기기에 제격이에요.
음악분수 주위 트릭아트존에서는 다양한 콘셉트 포토존이 마련되어 SNS 업로드용 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이 많아요.
밤에는 남당항 야시장도 열려 지역 특산물과 간식, 다양한 체험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내항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걷기 좋습니다.
잔잔한 바다, 어선의 실루엣, 머리 위로 지는 해 등 천수만의 서해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다가옵니다.
축제 기간 외에도 이 길을 따라 걸으면 바닷가 특유의 자유로움과 힐링을 느끼실 수 있어요.
근처에는 천수만 철새도래지, 간월호, 신성리 갈대밭 등 자연 명소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서 알찬 코스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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