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의 매암제다원은 사계절 변함없는 녹차밭 풍경과 함께 차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명소예요.
녹차밭 산책로와 독특한 포토존, 차문화박물관, 그리고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차 한 잔의 여유까지, 매암제다원의 매력을 4가지로 정리해봤어요.
부담 없이 가을 정취를 느끼면서 취향에 맞는 사진도 남기고 싶은 이들에게 특히 추천드립니다.
9월, 초록의 녹차밭과 한옥 찻집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시즌의 감성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매암제다원은 넓게 펼쳐진 녹차밭과 산책로가 대표적이에요.
입구를 지나 내려가는 길부터 푸릇한 녹차밭이 펼쳐지며, 차밭 사이로 이어진 산책로를 걸으며 초록의 정취를 온전히 느끼실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짙은 초록빛이 더욱 선명해서 산책의 만족도가 높아져요.
공간 곳곳에 큰 나무 그늘도 많아서 늦여름과 초가을에도 산책하는 데 부담이 적어요.
SNS에서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다원 내의 다양한 포토존 덕분입니다.
찻주전자가 매달린 독특한 구조물과 차밭 한가운데 위치한 테라스, 박물관 앞의 정원 등은 방문객들에게 감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게 해줍니다.
초록을 배경 삼아 인증샷을 남기려는 사람들이 많아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어요.
이곳은 평범한 사진이 아니라 자연스러우면서도 특별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곳입니다.
매암제다원 입구에는 국내 최초의 차문화 사립박물관인 매암차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어요.
이곳에서는 차와 다기에 대한 다양한 전시를 볼 수 있으며, 차를 직접 덖고 우리는 과정에 대한 자료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차에 관심 있는 방문자에게는 한국 차문화의 역사와 지역 특성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해요.
거창하지 않지만 알찬 전시로 여행의 색다른 경험을 더해줍니다.
매암제다원의 진짜 매력은 차를 직접 맛보는 경험에 있습니다.
매암다방에서 준비된 다기와 함께 녹차나 홍차를 맛볼 수 있으며, 계절에 맞는 다양한 차 음료를 선택할 수 있어요.
차를 주문하면 실내외 잔디밭, 테라스, 한옥 마루 등 자유롭게 자리를 정해 차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 향긋한 녹차 향, 창밖으로 펼쳐진 차밭 풍경이 어우러져 자연 속에서 완벽히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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