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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여행! 경기도 이천 가볼만한 곳 BEST 4"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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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은 오랫동안 '쌀이 맛있는 도시'라는 이미지로 알려져 왔는데요. 최근에는 그 명성을 넘어, 감각적인 복합문화공간과 깊이 있는 자연 명소들로 점차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서울과도 멀지 않아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소도시 여행지로 손색없는 곳인데요.


이천에는 단풍이 물든 자연 속 산책로부터 예술적 감성이 깃든 도자기 마을, 감각적인 브랜드 팝업 공간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이천이 이렇게 예뻤나?' 하는 반응이 늘고 있을 정도로 새로운 장소들이 속속 부각되고 있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요즘 점점 부상하고 있는 경기도 이천 가볼만한 곳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시몬스 테라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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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로 익숙한 브랜드가 만든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점은 최근 이천에서 가장 뜨거운 감성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기존의 브랜드 쇼룸을 뛰어넘어 예술 전시, 카페, 조경 공간, 굿즈 스토어 등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복합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젊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테라스의 조경은 계절마다 콘셉트가 바뀌는데, 10월엔 가을을 테마로 한 오브제와 단풍으로 꾸며져 특별한 포토존이 탄생하는데요. 유럽풍의 건축과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공간은 걷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카페 내부도 마치 전시장처럼 꾸며져 있어,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감각적인 공간 속에서 여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곳곳에 설치된 브랜드 스토리존이나 팝업 부스에서는 침대 브랜드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어 흥미로운데요. 단순한 홍보 공간을 넘어서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기획된 이 공간은, 휴식과 영감을 동시에 얻고 싶은 분들께 특히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2. 설봉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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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시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자연 명소, 설봉공원은 10월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딱 좋은 장소인데요. 넓은 호수를 중심으로 조성된 이 공원은 단풍과 억새, 고즈넉한 숲길이 어우러지며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깊이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공원 중앙에 위치한 설봉호수는 가을이 되면 수면 위로 나뭇잎이 떨어지며 몽환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는데요. 주변을 따라 조성된 데크길을 천천히 걷다 보면 산책 이상의 힐링이 느껴집니다. 햇살이 내려앉은 잔디광장이나 오솔길에 앉아 잠시 눈을 감고 바람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공원 한쪽에는 야외 조각 공원이 있어 다양한 예술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데요. 날씨 좋은 10월에는 간단한 도시락이나 커피를 챙겨와 피크닉처럼 즐기기에도 제격입니다. 바쁘지 않은 하루를 보내고 싶은 날, 설봉공원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완벽한 쉼터가 되어줄 것입니다.



3. 이천 도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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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도예마을은 전통과 예술이 공존하는, 이천을 대표하는 문화 여행지인데요. 수백 년을 이어온 도자기의 명맥이 이곳에서 살아 숨 쉬며, 지금도 수많은 장인들이 흙을 빚고 불을 다루는 현장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조용한 마을 속에서 천천히 걸으며 마주하는 공방과 갤러리들은 감성적인 가을 산책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10월의 이천 도예마을은 날씨가 선선해 야외 활동에 더욱 적합한데요. 도예 체험장에서는 직접 흙을 만지고 나만의 그릇을 만드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거나 연인끼리 색다른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완성된 작품은 택배로 받을 수 있어, 여행의 감성을 집으로 가져올 수 있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마을 곳곳에는 차분한 분위기의 찻집과 소규모 전시장이 자리잡고 있어, 예술과 여유를 함께 즐기기에 충분한 환경인데요. 공방 사이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은은하게 물든 단풍과 함께 조용한 가을의 정취가 마음속 깊이 스며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천 도예마을은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주는 공간입니다.



4. 부래미마을

temp.jpg 부래미마을

조용한 농촌의 정취를 느끼며 가을 풍경을 온몸으로 만끽하고 싶다면, 부래미마을이 제격인데요. 이곳은 농촌 체험마을로, 논과 밭, 들판 사이에 위치해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을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는 곳입니다.


10월의 부래미마을은 추수가 끝나가는 시기여서 황금빛 논과 들판이 장관을 이루는데요. 논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바람에 흔들리는 벼 이삭 소리와 함께, 자연이 주는 고요한 위로가 가슴 깊이 스며듭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감자 캐기, 고구마 굽기, 전통 놀이 등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좋은 여행지가 됩니다.


무엇보다 부래미마을에서는 직접 이천 쌀로 지은 밥을 맛볼 수 있는데요. 갓 지은 따끈한 쌀밥에 제철 나물 반찬이 더해지면, 그야말로 여행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최고의 한 끼가 완성됩니다. 자연 속에서 보내는 하루와, 그 자연에서 나온 음식을 함께하는 경험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여행의 진정한 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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