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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국내 여행지 BEST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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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 동안 고생한 수험생에게 가장 필요한 건 ‘쉼’인데요. 곧 치뤄지는 수능이 끝나고 나면 머리를 식히고 새로운 기운을 충전할 수 있는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떠실까요? 하루하루 반복된 학업에서 벗어나 탁 트인 자연과 즐거운 경험을 통해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낸다면 가장 깊은 추억으로 남을지도 모릅니다.


특히 수능 직후의 시기는 날씨가 선선해 여행을 즐기기 좋은 시기인데요. 단풍이 남아 있는 지역도 있고, 조용한 바닷가나 감성 넘치는 도시도 많아 어디를 가든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기차나 버스로도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국내 여행지는 수험생에게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기도 한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수능 끝나고 무조건 가야 할 수험생을 위한 국내 여행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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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1시간 반이면 닿는 춘천은 교통이 편리하고 볼거리도 다양해 수능 직후 부담 없이 떠나기 좋은 여행지인데요. 특히 10월 말~11월 초까지는 단풍이 아직 남아 있어 자연과 함께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공지천 산책로, 의암호를 따라 이어진 호반길은 가볍게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코스입니다.


춘천은 무엇보다 감성적인 도시라는 점에서 수험생에게 더욱 추천할 만한데요. 명동 닭갈비 골목이나 강변 카페 거리에서는 지역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곳곳에 인생샷 포인트가 많아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하루를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계절 특유의 정취가 도시 전체에 퍼져 있어 어디를 걸어도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삼악산 케이블카, 레고랜드 등 다양한 체험 요소도 더해져 볼거리가 풍성해졌는데요. 단순한 풍경 여행을 넘어서 놀이와 체험, 그리고 식도락까지 즐길 수 있어 수능 후 에너지 회복 여행지로 강력 추천할 만한 도시입니다.



2.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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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는 한국적인 풍경과 역사가 자연스럽게 녹아든 도시로, 수능을 끝낸 뒤 차분하게 걷고 사색하기 좋은 여행지인데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적지들이 곳곳에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가을빛이 남아 있는 대릉원이나 동궁과 월지는 특히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손꼽힙니다.


최근에는 젊은 여행자들 사이에서 황리단길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감각적인 카페, 독특한 굿즈를 파는 상점, 감성 충만한 숙소들이 모여 있어 경주의 전통적인 분위기와 현대적인 감성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수능 후 친구들과 함께 인생샷을 남기고 맛있는 디저트를 즐기며 휴식하는 데 최적인 거리입니다.


또한 경주는 주요 명소들이 서로 가까워 걷거나 대중교통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여행 동선이 단순하고 편리한데요. 복잡한 계획 없이도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여행지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수험생들에게도 조용한 위로가 되어줄 수 있는 곳입니다.



3.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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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난 뒤 특별한 여행을 원한다면 제주도는 그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는 여행지인데요. 바다, 오름, 자연의 여유로움을 한껏 품고 있는 이 섬은 11월에도 여전히 따뜻한 기운이 남아 있어 계절을 거슬러 편안한 쉼을 제공합니다. 북적이는 여름철을 피해 이맘때 제주를 찾는다면 진짜 제주다운 한적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특히 자연을 좋아하는 수험생들에게 최고의 여행지인데요. 협재나 함덕처럼 유명한 해변뿐 아니라, 용눈이오름이나 사려니숲길처럼 가을에 걷기 좋은 코스가 많아 몸과 마음을 동시에 정화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감귤 수확철이어서 귤 따기 체험이나 현지 농가 방문도 가능해 색다른 여행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숙소 선택의 폭도 넓고 항공권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2~3일 짧게 다녀오기에도 부담이 적은데요. 고생한 자신에게 주는 선물 같은 여행지로, 아름다운 자연과 여유로운 분위기를 누리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기에 딱 좋은 제주입니다.



4.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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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바다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여수는 수험생들이 가볍게 떠나기에 딱 좋은 감성 도시인데요. 여수는 기차, 고속버스 등 교통편이 잘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독특한 풍경 덕분에 하루 이틀 짧게 다녀오기에도 충분한 만족감을 줍니다. 늦가을의 여수는 특히 해 질 녘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 오동도 산책길, 돌산공원 등 바다와 도시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이 가득한데요. 해상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여수 밤바다는 그야말로 감탄이 절로 나오는 풍경입니다. 거리 곳곳에 조명이 들어오고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밤이 펼쳐집니다. 이곳에서의 밤은 친구들과 함께 보내기에도, 혼자 사색에 잠기기에도 참 좋습니다.


여수는 맛집도 풍성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데요. 게장 정식부터 회, 낙지탕탕이, 길거리 분식까지 먹는 즐거움도 놓칠 수 없습니다. 수능 후 심신을 회복하고 싶을 때, 여수는 그 모든 요소를 만족시켜주는 완벽한 힐링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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