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안동 주택가에 숨겨진 복합문화공간, 듀펠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곳은 과거 대중목욕탕이었던 건물을 개조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하죠.
패션, 라이프스타일, 음식, 서점까지 한 공간에 담아내 이색적인 영감을 얻을 수 있답니다.
늦가을 나들이로 특별한 감성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듀펠센터는 1983년에 지어진 대중목욕탕 '청호탕' 건물을 리모델링한 공간입니다.
오래된 타일 바닥과 벽면은 물론이고, 목욕탕에서 사용했을 법한 낮은 의자나 사물함 팔찌 등 디테일을 그대로 살린 점이 특징이에요.
이러한 '오래된' 디테일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듯한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요.
평범한 곳에서 벗어나 특별하고 개성 있는 공간을 찾는 분들에게 시각적인 재미를 선사해 줍니다.
이곳은 디자이너 안태옥 대표의 취향과 안목이 집약된 공간으로 유명합니다.
대표적인 편집숍인 '네버그린스토어'에서는 안 대표가 운영하는 '스펙테이터' 등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고요.
의류 외에도 신발 편집숍인 'USDC'와 '에이카 화이트' 등 감각적인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어 쇼핑의 즐거움을 더한답니다.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것을 넘어, 독창적인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감각을 엿볼 수 있는 곳이에요.
듀펠센터는 쇼핑 공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프릳츠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 '파운틴'이 자리하고 있어 커피를 즐기기 좋고요.
혼을 담은 밥상이라는 의미의 식당 '콘반'과 서점 '산, 책'이 함께 있어 식사나 독서도 가능하답니다.
각기 다른 분위기의 공간들을 둘러보며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은 영감을 얻을 수 있어요.
듀펠센터는 흔히 알려진 도심의 번화가가 아닌 서울 장안동의 조용한 주택가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은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마치 숨겨진 아지트를 찾아낸 듯한 특별한 기분을 선사하고요.
복잡한 인파를 피해 여유롭고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고유의 취향을 즐기고자 하는 분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어요.
건물 외부의 낡은 모습과 내부의 세련된 콘텐츠가 대비를 이루며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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