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동안 굳게 닫혀 있던 동해안의 숨겨진 비경,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의 매력이 여행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어요.
이 길은 외옹치 해변에서 외옹치항까지 약 890m, 왕복 1.74km 길이로 이어지며 탁 트인 푸른 동해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특히 늦가을의 정취가 무르익는 11월, 청량한 파도 소리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는 이곳의 매력 포인트를 소개하려고 해요.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군사 경계 지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었던 곳이 65년 만에 개방된 해안 산책로입니다.
그 덕분에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원시적인 아름다움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요.
투명하고 푸른 동해 바다와 오랜 세월 파도가 빚어낸 기암괴석들이 어우러져 마치 거대한 야외 조각 공원을 걷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답니다.
때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주는 압도적인 해방감을 경험하실 수 있어요.
바다향기로는 암석 관찰길, 안보 체험길, 하늘 데크길, 대나무 명상길 등 다양한 테마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바다를 향해 아찔하게 뻗어 나간 하늘 데크길은 가장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요.
해안 절벽을 따라 조성된 이 길은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과 황홀함을 느끼게 된답니다.
곳곳에 마련된 전망대와 벤치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눈앞에 펼쳐진 푸른 동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한 인기 드라마의 로맨틱한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많은 여행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소입니다.
극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해안선과 데크길, 그리고 바다를 향해 나 있는 전망대 등 모든 장소가 명장면을 만들어내는 포토존이라고 할 수 있어요.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바다를 바라보며 감성에 젖어보거나, 인생샷을 남기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최적의 장소랍니다.
이 산책로는 외옹치항과 외옹치 해수욕장, 두 곳에서 모두 진입이 가능하고요, 왕복 1시간 내외로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고요.
외옹치항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자가용을 이용하는 여행객에게도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늦가을 청량한 속초 바다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다면, 접근성이 뛰어난 외옹치 바다향기로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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