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숲속도서관은 도심 중앙에서 자연과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공 도서관이에요.
숲길과 이어지는 특별한 구조와 통유리로 들어오는 햇살이 따뜻함을 더해줍니다.
11월의 차분한 숲속에서 독서와 산책, 그리고 카페 이용까지 모두 가능한 오동숲속도서관의 매력을 소개해드릴게요.
여유로운 힐링 공간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오동숲속도서관은 성북구 오동근린공원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요.
도서관 건물은 자연 친화적인 목재로 시공되어 주변 숲길의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1층 단일 구조이면서 전체 면적은 약 430㎡로, 내부에는 약 60개의 열람석과 1만여 권의 장서가 비치되어 있답니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월곡산의 능선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도심 속 숲의 평온함을 느끼며 책을 읽기에 좋습니다.
도서관 내부는 층고 5.5m로 설계되어 있어요.
높은 천장과 넓은 창들이 개방감을 극대화하며, 자연광이 실내 곳곳을 비춥니다.
각 공간은 독서와 소규모 공연, 조용한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분리되어 있습니다.
통유리 덕분에 겨울에도 따뜻한 햇살이 실내를 채워 이용객들이 편하게 머물 수 있습니다.
오동숲속도서관에서 나가면 바로 숲으로 이어지는 길이 마련되어 있어 산책이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자락길을 따라 20분 정도 걸으면 월곡산 정상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산책 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숲길 중간중간에는 철쭉동산, 소나무숲, 그리고 작은 야생화 군락 등이 자리해 매 계절마다 또 다른 자연풍경을 보여줍니다.
월곡산 전망 포인트에서는 서울의 동쪽 산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 내부에는 책과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북카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카페에서는 커피와 다양한 음료를 구비해 두었으며, 창가에 앉아 숲과 햇빛, 책을 동시에 즐기실 수 있습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과 여유, 독서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북카페에서는 마실거리와 함께 조용한 쉼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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