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 산속에 아주 특별한 사찰이 있습니다.
11월, 조용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밀양 영산정사를 추천해요.
이곳은 상식을 벗어나는 거대한 규모의 건축물과 불상으로 유명합니다.
늦가을의 고요함 속에서 만나는 영산정사의 매력 4가지를 소개합니다.
영산정사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거대한 대웅전입니다.
무려 120m에 달하는 길이로, 그 규모가 시선을 압도해요.
산비탈을 따라 길게 이어진 독특한 건축 양식을 보여줍니다.
이런 형태의 전각은 국내 사찰에서 보기 드물어 더욱 인상적입니다.
경내에는 거대한 크기의 거대 조형물이 여럿 있습니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누워있는 '황동 와불'은 이곳의 대표적인 상징이에요.
또한, 20m 높이를 자랑하는거대 조형물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국적이면서도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내 사진으로 남기기 좋습니다.
대웅전 앞마당에는 또 다른 볼거리가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바로 일렬로 나란히 서 있는 '팔대보살상'입니다.
각기 다른 모습과 표정을 하고 있어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가 있어요.
다른 사찰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구성이라 신선함을 줍니다.
11월의 영산정사는 한적하고 고요한 분위기가 매력입니다.
복잡한 도심을 떠나 잠시 생각을 정리하기에 좋은 장소예요.
단풍이 진 늦가을의 산 풍경을 배경으로 차분하게 경내를 거닐 수 있습니다.
조용한 산사에서 11월의 여유를 만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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