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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벽돌의 이국적 풍경, 11월의 고요한 산책로"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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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정동길에 자리한 정동 제일교회는 도심 속에서 특별한 분위기를 만날 수 있는 장소입니다.



100년이 넘는 붉은 벽돌 예배당과 현대적인 건축미가 돋보이는 새 예배당이 대조를 이루며 시선을 사로잡아요.


특히 11월에는 주변 덕수궁 돌담길과 어우러진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정동 제일교회가 가진 4가지 매력 포인트를 소개할게요.


붉은 벽돌의 고딕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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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건물은 19세기 말에 지어진 한국 최초의 개신교 예배당 중 하나로, 사적 제25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화려함보다는 단아하고 소박한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것이 특징이에요.


붉은 벽돌 외벽과 뾰족한 아치형 창문, 그리고 단일 종탑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이 건물은 정동 일대의 근대 건축물 중에서도 상징적인 존재로 꼽힙니다.


오래됨과 새로움의 건축적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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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바로 옆에는 완전히 대조적인 모습의 벧엘 예배당이 자리하고 있어요.



노출 콘크리트 기법으로 지어진 이 현대 건축물은 독특한 외관으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끕니다.


내부에는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어 시각적인 인상을 남깁니다.


오래된 본당과 새로운 예배당이 이루는 건축적 조화는 이곳만의 독특한 풍경입니다.


정동길과 덕수궁 돌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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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 제일교회는 '걷고 싶은 길'로 유명한 정동길 초입에 위치합니다.



특히 11월은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붉게 물든 단풍과 낙엽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입니다.


교회 주변으로 서울시립미술관, 옛 대법원청사 등 다른 볼거리들도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복잡한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늦가을의 여유를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도심 속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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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과 광화문 등 번화가와 가깝지만, 교회 안으로 들어서면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경내에는 방문객들이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벤치와 작은 정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교회 건물 자체의 종교적 의미를 넘어,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춰 생각할 시간을 주는 공간입니다.


가벼운 산책을 하며 사색을 즐기기에도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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