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내에 자리한 십리대숲은 낮의 푸르름도 인상적이지만, 밤이 되면 완전히 새로운 매력을 선사합니다.
어둠이 내리면 빽빽한 대나무 숲 사이로 수만 개의 조명이 켜지며, 마치 은하수가 쏟아지는 듯한 '은하수길'이 열립니다.
11월의 다소 쌀쌀한 공기 속에서 즐기는 이 환상적인 야간 산책은 잊지 못할 경험을 안겨줘요.
도심 속에서 특별한 밤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십리대숲 은하수길의 매력 포인트 4가지를 소개합니다.
십리대숲 은하수길의 핵심은 단연 빽빽한 대나무 숲을 가득 채운 조명입니다.
수만 개의 LED 조명이 대나무 잎사귀 사이에 설치되어 반짝이는 은하수를 연출해요.
어두운 숲속에서 쏟아지는 불빛들은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어느 각도에서나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이유가 됩니다.
이곳은 태화강을 따라 길게 이어진 거대한 대나무 숲의 일부입니다.
산책로 양옆으로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대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 독특한 풍경을 자아내요.
낮에는 시원한 그늘을,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공간감을 선사합니다.
대나무 숲 특유의 분위기가 도시의 소음과 분리된 듯한 아늑함을 느끼게 합니다.
은하수길은 일몰 후 조명이 켜지면서부터 본격적인 매력을 발산합니다.
조명 점등 시간은 보통 해가 진 후부터 밤 10시에서 11시 사이까지 운영되는 편이에요.
11월은 해가 일찍 지기 때문에, 비교적 이른 저녁 시간부터 이 특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녁 식사 후 가벼운 산책 코스로 방문하기에 부담이 없는 일정입니다.
십리대숲은 울산 도심에 위치한 태화강 국가정원 내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은 이곳의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은하수길이 조성된 약 300m 구간 외에도 십리대숲 전체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요.
조명이 켜진 구간을 지나서도 고요한 강변 숲길을 거닐며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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